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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 전반적 배치 발표

2025년 06월 25일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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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오전, 북경 천안문광장에서 부대사열을 포함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 기념대회 성대히 개최

습근평, 중요연설 발표 예정

북경 6월 24일발 본사소식(기자 김정파):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 나라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성대한 행사를 개최한다. 9월 3일 오전, 북경 천안문광장에서 부대사열을 포함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 기념대회가 성대히 개최되며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습근평이 중요연설을 발표하게 된다.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에 즈음하여 성대한 기념행사를 열어 력사를 명기하고 선렬들을 기리며 위대한 애국주의정신과 항일전쟁정신을 고양하는 것은 중대하고도 심원한 의의를 가진다.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6월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기념행사의 전반적 배치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중앙선전부 일상사업 분관 부부장 호화평이 기자회견에서 10개 주요행사 배치를 소개했다.

첫째, 9월 3일 오전, 중공중앙,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정협 전국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의 명의로 북경 천안문광장에서 부대사열을 포함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 기념대회를 성대히 개최하며 습근평이 중요연설을 한다. 9월 3일 점심, 북경에서 초대회를 열고 습근평이 중요연설을 한다. 9월 3일 저녁, 북경에서 문예야회를 개최하며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둘째, 중공중앙,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의 명의로 현존하는 항일전쟁 로전사, 로동지, 항일전쟁 장군 또는 그 유족들에게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메달을 수여한다. 각 지역, 각 관련 부문은 국내에 현존하는 항일전쟁 로전사, 로동지, 항일전쟁 장군 또는 그 유족, 항일전쟁 렬사 유족을 위한 위문행사를 조직한다. 셋째, 7월 7일, 중공중앙,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의 명의로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전민족 항일전쟁 발발 88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동시에 <민족해방과 세계평화를 위하여—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주제 전시회 개막식을 진행한다. 넷째, 9월 3일을 전후하여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것을 중심으로 향항, 오문, 대만 동포 및 해외 관련 인사 좌담회를 개최하고 국제학술연구토론회를 진행한다. 다섯째, 9월 18일, 료녕성 당위원회와 성정부의 명의로 심양시 ‘9.18’력사박물관에서 ‘9.18’을 명기하기 위한 타종 및 경보 울림 의식을 개최한다. 여섯째, 10월 25일을 전후하여 대만광복 8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해외 교포들이 현지에서 관련 기념행사를 조직하는 것을 지지한다. 일곱째, 12월 13일에 중공중앙, 국무원의 명의로 남경시의 중국침략일본군 남경대학살 희생자기념관에서 남경대학살희생자 국가추모의식을 진행한다. 여덟째, 제4진 국가급 항일전쟁 기념시설 및 유적지 명부, 유명 항일영웅렬사 및 항일영웅단체 명부를 공포한다. 항일전쟁기념시설과 항일전쟁 유적지 및 유물들을 보수, 보호하고 일련의 우수한 항일전쟁주제 전시품들을 전시한다. 아홉째,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 승리 80주년을 둘러싸고 일련의 문예작품과 주제출판물들을 창작, 출시한다. 학술연구를 강화하고 일련의 중점과제들을 확정한다. 이외에 또 기념화페와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열째, 각 지역과 각 부문에서 실제와 결부해 대중적 기념활동들을 조직, 전개한다. 향항, 오문에서도 일련의 기념활동들을 조직, 진행하게 된다.

뒤이어 열병지도소조판공실 부주임,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보부 작전국 소장, 부국장 오택과가 열병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열병식은 도보진, 장비진과 항공기동편대로 구성되였으며 총적 설계상 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등 열병식참여력량들을 과학적으로 배치하고 각 열병진과 항공기동편대들을 알심 들여 편성했다고 말했다.

주로 다음과 같은 3가지 특징이 있다. 첫번째 특징은 력사에 대한 전승을 중요시하는 한편 시대적 특색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한면으로는 항일전쟁부대의 원시번호, 옛 공훈과 그 특유의 정신을 선보이는 것을 통해 영웅렬사에 대한 추모, 공훈에 대한 존중과 항일전쟁정신에 대한 전승을 과시하고 항일전쟁영웅들이 목숨 바치고 피 흘리며 쌓은 력사적 기념비는 영원히 중국인민의 마음속에 우뚝 세워져있고 영원히 인민군대가 결사적으로 국가와 민족의 존엄을 지키도록 격려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른 한면으로는 우리 군의 새 체제, 능력, 풍모를 선보이는 것을 통해 새 시대 강군사업에서 이룩한 력사적 성과와 발생한 력사적 변혁들을 과시하고 인민군대가 세계 일류 군대가 되기 위해 힘차게 걸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두번째 특징은 군병종의 특색을 선보이는 한편 일체화 합동도 선보이는 것이다. 도보진을 통해 우리 군이 개혁 및 재편성을 한 후의 새로운 군병종 구조배치 및 야전군, 지방군, 민병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무장력구성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장비진을 통해 우리 군이 장비체계 구축사업에서 이룩한 최신 성과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각이한 군병종의 전투작전장비들을 한개 진으로 통합하는 편성방식을 통해 우리 군의 합동적으로 지휘, 행동, 보장하는 새로운 력량활용모델을 선보이고 우리 나라 무기장비의 자주적 혁신능력을 반영한다. 항공기동편대를 통해 공중작전력량의 체계화수준과 급속히 향상된 선진전투력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세번째 특징은 전통적인 전투작전력량뿐만 아니라 새로운 령역, 신질작전력량도 열병식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이번 열병식에서 선보이는 모든 장비들은 모두 국산이고 현역인 전투작전장비들이다. 우리는 차세대 전통무기장비들을 선보이는 기초 우에 일부 무인지능화작전력량, 수중작전력량, 사이버 및 전자 공간에서의 공격 및 방어 작전력량, 극초음속 작전력량 등 신형 작전력량들도 배치했는바 우리 군이 과학기술발전과 전쟁형태의 변화에 부응하고 미래 전쟁에서 타승할 수 있는 강대한 능력을 선보인다.

현재 우리는 당중앙과 중앙군사위원회에서 비준한 열병 관련 전반적 방안에 따라 제반 준비사업들을 질서있게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번 열병에서 우리는 근검건군원칙을 견지하고 현존 조건을 충분히 활용해 조직, 실시함으로써 열병의 비용대비효과를 최대한 높인다.

기자의 물음에 대답할 때 호평화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기념활동의 전반적 배치에 따라 관련 국가의 지도자, 전직 정계 요인과 고위급 관원, 관련 국제기구의 주요책임자, 중국주재 외국 사절, 무관과 국제기구 대표,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를 위해 기여한 국제우호인사 또는 그 유족 대표를 기념행사에 초청하게 된다.

오택과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열병식에 참가한 무기장비는 모두 국산 현역 전투작전장비로 우리 군대의 체계적인 작전능력, 새로운 령역 및 새로운 형태의 작전능력, 전략적 위하력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 나라 무기장비의 자주적 혁신능력을 집중적으로 구현했는바 주로 다음과 같은 몇가지 특징이 있다. 첫번째 특징은 체계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열병에 참가하는 모든 무기장비는 여러 군종과 병종 작전부대에서 엄선하여 구성하는바 일부는 전략적 타격력량, 일부는 전역급 및 전술급 선진장비이며 또 일부는 미래 전쟁형태에 부합되는 신품질력량이다. 두번째 특징은 요소가 완비되였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지휘조종, 정찰경보, 령공방위 및 미싸일방어, 화력타격, 종합보장 등 각 류형의 력량을 망라한다. 세번째 특징은 실전화되여있다는 것이다. 작전군대에 따라 팀을 편성하여 사열을 받음으로써 정보로 주도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정예부대가 작전을 실시하고 련합하여 승리를 거두는 특징을 구현한다.

오택과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열병식은 항일전쟁승리의 주제를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항일전쟁요소, 력사적 요소를 설계에 융합시키는 데 중시를 돌렸는바 주로 다음과 같은 세가지 면에서 구현되였다. 첫째로, 항일전쟁의 혈맥을 전승하는 것이다. 사열을 받는 부대는 대부분 항일전쟁부대의 혈맥을 잇는 단위에서 선발되였으며 팔로군, 신사군, 동북항일련군, 화남유격대 등 항일전쟁주력을 망라한다. 이는 인민군대의 간고한 항일전쟁로정을 충분히 반영하고 홍색유전자의 력사적 전승을 반영했다. 둘째로, 공훈과 명예를 숭상하는 것이다. 항일전쟁시기에 공훈영예기치를 수여받은 부대를 선발하여 인민군대가 항일전쟁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와 불후의 공적을 구현하고 혁명선렬들을 깊이 추모하고 공훈영예부대를 영원히 기억하며 훌륭한 전통기풍을 지속적으로 전승하는 것을 보여준다. 셋째로, 력사적 경전을 되새기는 것이다. 이번 열병식에서 우리는 련합군악단을 편성하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항일전쟁고전곡목을 연주하고 열병전용표식 등을 전문적으로 설계하여 전국 인민들이 항일전쟁의 력사를 되새기고 항일전쟁정신을 깨닫게 하며 인민군대가 국가와 민족의 존엄을 결사적으로 수호하도록 격려한다.

올해는 중국 군대가 유엔평화유지행동 참가 35주년이 되는 해이다. 오택과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열병식은 평화유지임무를 집행한 부대를 참가시킨다. 민병은 우리 나라 무장력량의 구성부분으로서 중국인민해방군의 조수이고 후비력량이다. 이번 열병식에 민병대를 참가시키게 되는데 이는 민병대가 처음으로 항일전쟁 기념 주제의 열병행사에 참가하는 것이다.

오택과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신체상황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 열병식에는 더는 항일전쟁로병방진 조직하지 않고 항일전쟁에 참가했던 로전사, 로동지, 로민병, 지방 전선지원 모범대표와 항일전쟁 렬사 친족 대표들을 천안문현장에서 관람하게끔 배치함으로써 로영웅들에 대한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 이번 열병식에는 국민당 항일로병 및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를 위해 기여한 국제우호인사 또는 그 유족 대표를 현장에 초청하게 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