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학입시가 시험지 채점단계에 진입했는데 북경의 채점사업은 11일에 정식 시작되여 6월 24일에 모두 종료될 예정이다. 올해 북경은 북경대학, 청화대학, 북경사범대학 등 6개 대학교에 6개의 채점역을 설치했다.
16일, 북경시는 2025년 대학입시 시험지 채점사업 매체공개일을 개최했다. 중앙인민방송총국 기자는 청화대학에 위치한 수학채점역을 탐방했다.
이곳은 전면 페쇄식 관리가 시행되고 보안문과 금속탐지기기 설치되여 보안요원의 엄격한 검증과 보안검색을 거친 후에야 입장이 가능하다. 그 어떤 종이, 이동통신 및 저장 장비도 반입할 수 없고 채점현장의 네트워크련결은 근거리통신망형태로 외부 네트워크와 물리적으로 분리되여있다.
소개에 따르면 채점절차방면에서 답안지를 스캔한 후 암호화 수단을 사용하여 수험생 정보를 숨긴다고 한다. 객관식 문제는 채점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선택지를 식별하고 표준답안에 따라 직접 채점하며 주관식 문제는 ‘등을 맞대고 이중채점’, 즉 동일한 문제를 2명의 교사가 각각 채점하여 평균값을 취한다.
북경교육시험원 원장 주옥령: 주관식 문제는 여러 부분으로 나뉘고 무작위로 채점교사들에게 배포된다. 교사는 자신에게 배포된 문제만 채점할 수 있고 수험생 시험지 전체를 열람할 수 없다. ‘이중평가’가 림계값을 초과하는 경우 3차례 또는 4차례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채점전문가는 매일 일정한 비률의 시험지를 무작위로 검사하고 3평, 또는 4평 평가를 수행한 시험지는 전부 재검사해야 한다. 채점과정에서 발견된 규정위반시험지, 류사시험지 등 이상상황은 학과 채점소조가 집단적으로 연구하여 처리한다. 각 과목 채점이 끝난 후 북경교육시험원은 전문가들을 조직해 채점데터를 특별히 재검토하여 성적정보가 절대적으로 정확하도록 보장한다.
칭화대학 학생모집판공실 주임 양범: 전문가소조 예비회의, 전문가소조 시평가회, 품질소조 및 대소조장 시평가회 등을 통해 평가기준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수험생의 답변상황에 따라 엄격한 채점규칙을 제정한다. 채점이 시작되기 전에 모든 채점담당자를 조직하여 엄격한 업무교육을 실시하여 채점과정에서 채점세칙에 대한 관대함과 엄격함이 적절하고 앞뒤가 일치하도록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