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6월 12일발 신화통신: 6월 12일 오후, 국무원 총리 리강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유럽중앙은행 행장 라가르드를 회견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중국과 유럽련합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량자관계중의 하나가 되였다. 올해는 중국과 유럽련합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달, 습근평 주석은 코스타 주석, 폰데어라이엔 주석과 서로 축전을 보내 량측의 동반자관계를 더욱 심화하기 위한 전략적 지침을 내렸다. 중국과 유럽련합 관계의 본질은 호혜상생이며 쌍방의 협력강화는 객관적인 수요이자 대세의 흐름이다. 중국측은 유럽련합측과 함께 계속 노력하여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실무적 협력을 확대하며 발전과 번영을 함께 추진하여 서로를 성취하고 세계에 혜택을 줄 용의가 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유럽련합의 경제는 상호 보완성이 강하고 중국은 초대 규모의 시장우위를 갖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장잠재력을 방출하고 있는바 중국과 유럽련합은 많은 분야에서 큰 협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측은 유럽측과 시장련결과 산업협동을 강화하여 각자의 발전에 더 많은 동력을 더할 용의가 있다. 현재 세계글로벌화가 역류에 직면한 배경하에서 협력해야만 상생할 수 있다. 중국과 유럽련합은 두개 큰 대경제체와 두개 큰 력량으로서 다자간 조률을 밀접히 하고 개방과 협력을 촉진하여 세계경제회복을 추진하고 글로벌거버넌스를 보완하는 데 더욱 큰 기여를 해야 한다. 중국측은 유럽중앙은행과 국제통화체계개혁 등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올해 중국은 더욱 적극적이고 성과적인 거시정책을 실시하면서 역순환적 조정 강도를 높이고 여러가지 조치를 병행하여 내수를 확대하고 소비를 진작시키고 있는바 이는 외부의 불리한 요소의 영향을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다. 중국은 개방을 확고히 확대하고 각국과 발전기회를 공유할 것이다.
현재 불확실성이 가득한 국제정세하에서 중국과 유럽련합이 고위층 왕래와 대화 및 협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중국과 유럽련합의 리익은 서로 융합되여 글로벌금융안전을 수호하고 국제무역발전을 촉진하는 등 여러 면에서 공동의 책임이 있다. 관세전, 무역전은 량측에 모두 손해이며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개방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다. 중국의 최근 몇년간의 혁신발전과 기업경쟁력은 인상적이였다. 유럽중앙은행은 중국측과 중앙은행 행장회담기제를 구축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중국측 금융기구와 소통과 조률을 강화하고 협력분야를 넓히고 세계적인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여 세계에 더욱 많은 안정성과 확실성을 주입하는 데 진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