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성 조경시 회집현에서 연구팀은 처음으로 화남 백악기지층의 포유형 및 공룡 발자국 조합을 기록하여 우리 나라 남방 고대 척추동물의 다양성과 고대 생태환경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했다. 6월 12일, 중국지질대학(북경) 부교수 형립달 연구팀이 이 소식을 발표했으며 관련 연구는 최근 국제적으로 유명한 지질학 저널인 《이딸리아 지질학잡지》에 발표되였다.
회집현의 공룡발자국은 2021년 7월에 처음 발견되였다. 당시 중학교에 재학중이던 화석애호가 예자걸이 우연하게 이 발자국을 발견했고 이후 형립달연구팀에서 이를 고찰하고 수각류 공룡 발자국을 기록했다. 이 론문의 기록에 따르면 2024년 4월, 한국에서 류학중인 대학 3학년 학생 미가림은 회집현으로 향했다고 한다. 그는 소학교시절부터 고생물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었고 화석을 찾는 능력이 상당히 뛰여났는데 화석지점 근처에서 더 많은 새롭게 드러난 발자국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중에는 포유류 발자국, 수각류 발자국, 그리고 몇가지 가능한 네발동물 발자국이 포함되여있었다.
“이것은 우리 나라 남방에서 최초로 발견된 포유류 발자국이다.” 형립달은 마기림이 발견한 포유류 발자국은 매우 정교하게 보존되여있었는데 형태는 브라질의 첼리 발자국과 류사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회집에서 발견된 발자국은 호수나 강 퇴적물에서 형성된 반면 첼리 발자국의 많은 성원들은 풍성(风成)환경에서 형성되였다. 이러한 차이는 포유류가 더 넓은 생태적 적응성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해준다. “이번 발견은 화남 지역 백악기지층 고대 척추동물의 다양성을 풍부하게 했다. 연구가 깊어짐에 따라 이 시기의 생물진화와 생태환경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