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6월 11일발 신화통신: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 부총리 정설상은 11일 오전 성도에서 제 2회 ‘일대일로’과학기술교류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취지연설을 발표했다.
정설상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은 ‘일대일로’과학기술교류대회를 매우 중시하고 있는바 일련의 중대한 제안과 조치를 제기하여 국제과학기술 혁신협력에 중요한 준칙을 제공해주었다. 중국은 여러 측과 함께 노력하여 ‘일대일로’과학기술 혁신협력계획을 계속 실시하고 과학기술의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를 구축하고 혁신협력의 네트워크를 조성함으로써 ‘일대일로’의 고품질 공동건설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다.
정설상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새로운 한차례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이 깊이 있게 발전하고 빅데터, 클라우드컴퓨터, 인공지등 등 기술이 한창 경제사회발전에 전면적으로 에너지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격차, 디지털격차와 지능화격차가 여전히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 패권을 잡고 강권을 누리며 다른 나라를 강압하는 행위가 글로벌발전에 거대한 장애를 초래하고 있다. 우리는 단결협력하고 국제과학기술협력제안을 깊이 있게 실천하며 혁신구동과 개방포용, 공평공정과 공동번영, 그리고 보편혜택과 지속가능한 ‘일대일로’과학기술혁신공동체를 구축하여 과학기술혁신을 촉진함으로써 전 인류에게 더욱 잘 복지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정설상은 네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과학기술의 혁신과 개방 협력을 가일층 강화하고 호혜상생의 글로벌과학기술협력의 새로운 방식을 함께 탐색하며 각국의 관련 과학연구기구, 대학교, 기업과 싱크탱크(智库)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손잡고 중대한 과학기술 난제를 해결하는 것을 지지해야 한다. 둘째, 과학기술성과의 보편혜택성 공유를 한층 더 추진하고 “과학에는 국경이 없고 전인류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견지하며 과학기술의 가급성을 큰 힘을 들여 향상시키고 ‘일대일로’ 과학기술에 의한 빈곤감소 전문프로젝트 협력계획을 잘 실시함으로써 과학기술혁신성과가 각국 특히 글로벌 남방 국가에 더욱 잘 혜택을 주도록 해야 한다.
셋째, 과학기술인문교류를 가일층 확대하고 혁신동반자관계를 강화해야 한다. 왕래와 상호 방문, 류학생 상호 파견, 기술양성, 학술회의 등 여러가지 형식의 교류를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과학기술과 교육협력의 친선뉴대를 강화해야 한다. 넷째, 글로벌 과학기술관리체계를 한층 더 보완하고 과학기술발전의 가능성이 가져다주는 규칙충돌, 사회위험, 륜리도전에 타당하게 대응하며 과학기술협력을 범정치화하고 범안전화하는 것을 반대함으로써 과학기술혁신이 시종일관 인류의 문명진보에 유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해야 한다.
이란 부대통령 아프신,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 라마토프, 세르비아 국민의회 부의장 라구시가 개막식에 참석하고 연설했으며 유엔 사무총장 기술특사 질이 영상연설을 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부 등 부문과 사천성인민정부, 중경시인민정부가 공동주최했다. 국내외 과학기술자, 기업책임자, 정부관원과 국제기구대표 등 약 1500명이 개막식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