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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녕하, 알심 들여 특색우세산업 크게 발전시켜(과감히 앞장서 ‘14.5’계획 결정적 승리 이룩)

2025년 06월 12일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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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동 고비사막에는 거대한 석탄액화설비가 우뚝 솟아있으며 배관과 탑구조물이 빽빽이 들어서있어 마치 ‘공업의 숲’을 방불케 한다.

“석탄을 최대한 효률적으로 리용해 1톤의 석탄으로 7배의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국가에너지그룹 녕하석탄공업 석탄액화공장 공기분리부문 부총공정사 리등동이 제어화면을 가볍게 터치하자 한세트의 데터가 화면에 나타났다—전세계에서 단일규모로는 가장 큰 이 석탄간접액화프로젝트는 매일 6만톤의 석탄을 항공유, 고급윤활유 등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독특한 지리환경과 자원조건을 바탕으로 녕하회족자치구는 특색화, 차별화 산업 발전경로를 명확히 설정하고 특색우세산업클러스터를 적극 육성했으며 자체 우세를 체현하고 경쟁력을 갖춘 현대화 산업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2024년 6월, 습근평 총서기는 녕하시찰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녕하의 현대석탄화학산업과 신소재산업, 풍력, 태양광발전, 수소에너지 등 청정에너지산업, 와인, 구기자 등 특색산업을 알심 들여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녕하는 특색우세산업을 발전의 주공방향으로 삼고 고품질발전을 위한 특색산업 3개년 행동계획을 가동했으며 산업사슬, 산업기지, 산업단지, 산업클러스터 등 4대 업그레이드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추진함으로써 고품질발전의 기반을 한층 더 탄탄히 다졌다.

알심 들여 육성하고 과학기술혁신으로 산업혁신을 이끌었다.

녕하농림과학원에서는 작은 구기자가 ‘72가지 변신’을 한다. “이건 구기자씨유이다. 구기자생과 1톤에서 단 2.4킬로그람밖에 추출할 수 없지만 그 가치는 수십배로 뛰여오른다.” 국가구기자공정기술연구센터의 수석전문가인 조유룡은 액체가 담긴 시험관을 들어보이며 말했다. “경구용 액상제품부터 마스크팩까지 우리는 이미 120여종의 제품을 개발해냈고 구기자가 ‘킬로그람단위 판매에서 그람단위 판매’로 나아가는 산업화의 길을 걷도록 도왔다.”

현대석탄화학, 청정에너지, 특색농업축목업 등 산업 발전수요에 초점을 맞춰 녕하는 과학기술혁신과 산업발전의 심층융합을 촉진했다. 동서지역간 과학기술협력 강화, 혁신플랫폼 구축 및 추진 등 다양한 경로를 모색하고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수요측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기술개발을 강화했다. 최근 3년간 녕하의 전 사회 연구개발투자규모는 년평균 12.8% 증가했으며 이중 기업의 연구개발투자비중이 80%를 넘었다.

신화녕석탄그룹은 석탄액화촉매기술을 공략해 톤당 유류제품의 물소비량을 30% 줄였다. 천지분우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역굴진굴착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대구경 심정(深井)굴착장비의 국산화를 실현했다. 구기자의 전체게놈 염기서렬분석이 완료되였고 벼와 밀 등 주요작물품종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특색우세산업의 업그레이드난관공략전을 힘써 잘 벌이며 녕하는 과학기술혁신이라는 ‘관건적 변수’를 고품질성장의 ‘최대증량’으로 전환시켰다.

“올해 녕하는 100건 이상의 주요기술난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500건 이상의 과학기술성과를 전환시키며 석탄, 석유, 가스 화학공업의 융합, 고성능 금속소재의 정밀하고 심층적이며 친환경적인 가공, 구기자의 고부가가치 개발 등 관건적 기술 분야에서 돌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녕하회족자치구과학기술청 당조서기이자 청장인 왕위가 말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더 많은 ‘록색함량’으로 ‘함금량’을 높였다.

하란산 동쪽 기슭에는 포도밭이 끝없이 펼쳐져있다.

10여년전만 해도 이곳은 황량한 자갈밭이였다. 지휘원석와이너리(酒庄)의 총경리 원원은 감수가 깊다. “우리는 500만톤의 자갈을 치우고 8000무의 포도를 심었다. 이제는 무당 수익이 1만원을 넘는다.”

녕하에서는 40만무에 달하는 페광구역과 황무지가 포도재배기지로 탈바꿈했으며 여기에 도입된 점적관개기술을 통해 매년 1500만톤의 물을 절약하고 토양류실면적도 60% 감소시킨다.

이는 녕하가 생태우선, 록색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축도이다.

특색우세산업의 친환경전환을 전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녕하는 에너지의 록색 저탄소 전환을 위한 3개년 행동계획을 깊이 있게 실시하고 새로운 에너지체계 구축과 록색 저탄소 발전을 다그쳐 추동하기 위한 실시의견을 출범했으며 특색산업에 기반한 록색전력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인쇄발부함으로써 자원, 에너지의 우세를 조속히 경쟁력과 성장력으로 전환시켰다.

녕동기지는 매년 년간 2400만톤의 페수를 회수, 리용하고 있으며 현대석탄화학산업에서 청정에너지사용비률을 올해 5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태양광패널 우에서는 전기를 생산하고 패널 아래에서는 사막화를 퇴치하는 ‘한뙈기 땅, 두가지 용도’모식은 년간 1만무 이상의 사막을 고정시키고 있다. 녕하회족자치구발전개혁위원회 당조서기이자 주임인 왕한무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경제적 효익과 생태적 효익의 깊은 융합을 확고히 추진하고 녕하의 특색우세산업의 발전바탕을 튼튼히 지켜나갈 것이다.”

지속적인 노력과 장기적 실천을 통해 녕하의 특색우세산업은 활기를 띠고 있다. 전 자치구적으로 선진적인 태양광발전, 첨단장비 등 100억원 규모 산업사슬과 신소재, 현대석유화학 등 1000억원 규모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했는데 기업집결과 산업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생태권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 정신을 깊이 있게 관철하여 녕하는 현대화 산업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특색우세산업의 규모화, 내실화, 고도화를 실현하고 ‘천백십’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기업, 프로젝트를 조성해나갈 것이며 지역여건에 맞게 새로운 신품질생산력을 육성하고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녕하회족자치구당위 서기 리읍비가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