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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돈화 1650살 주목나무, 3명이 손 잡아야 안을 수 있어

2025년 06월 11일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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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림업유한공사 석문자림장에는 거대한 ‘체형’의 주목나무 한그루가 있다. 전문가의 감정에 따르면 이 주목은 이미 1650년의 수령이 있으며 국가 1급 보호 야생식물로 나무 높이는 16.7메터, 둘레는 3.9메터에 달한다.

최근 기자는 돈화 시내에서 차로 거의 2시간 거리에 있는 석문자림장에 도착한 후 약 1시간 동안 도보로 등산을 해 장백산의 원시림에 우뚝 솟은 나무들 사이에서 이 천년 고목을 발견했다. 이 주목의 수관은 풍만하고 곧으며 가지가 무성하고 성장세가 량호했다. 나무 껍질은 적갈색이며 3명의 성인이 손을 잡아야 안을 수 있다. 비록 천여년의 세월을 겪었지만 여전히 해발 800메터의 침엽수와 활엽수가 섞인 삼림속에서 활기찬 모습으로 우뚝 서 있다.

“이 몇년동안 벌채작업이 없었고 림업 관리도 비교적 잘 되여 있어서 이 주목은 아주 잘 보호되고 있다.” 돈화림업유한공사 자원림정처 직원이 말했다.

주목(红豆杉)은 적백송이라고도 불리며 오래되고 희괴한 수종으로 매우 높은 과학적 연구 및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동북 주목나무는 길림성 로야령, 장광재령, 장백산에 분포하며 중국 동북부에 유일하게 분포하는 희귀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로 해발 500~1000m 사이의 랭습한 산성 토지대에 서식하며 지구상에서 250만 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는바 국가 1급 보호 야생식물로 ‘식물중의 참대곰’으로 알려져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