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상대 소식에 따르면 올해 남중국해의 열대교란이 6월 11일 전후로 올해 제1호 태풍 ‘나비’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점차 광동 중부에서 해남도 남부 일대 연해로 접근하고 최대 강도는 강한 열대 폭풍급에서 태풍급(10~12급, 25~33m/s)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열대교란이란 무엇인가?
열대교란은 열대저기압의 배아상태로 뚜렷한 조직이 없는 뢰우구름무리이며 열대저기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일종에 속한다.
6월 9일, 중국기상 수석기상분석가 신흔은 아열대 고기압 남쪽의 열대수렴대에서 대류가 활발하며 남중국해에서는 이미 열대교란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올해의 1호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고 13일부터 14일까지 북상하여 우리 나라 화남 해안 지역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대중은 태풍경보에 따라 태풍대비 잘해야
국가비상방송경보 미니응용프로그람에 진입한 후 ‘비상경보 열기’을 클릭하고 ‘재해경보 발령통지’ 및 ‘위치 획득’을 허용하여 관심지역을 성공적으로 추가한 후 여러 재해류형의 경보서비스를 가동할 수 있다.
국가비상방송은 화남 연해지역의 주민들에게 현지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날씨동향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태풍대비를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늘과 래일 우리 나라 여러 지역에 단시간 폭우가 내리며 흑룡강, 길림, 강서, 절강, 광동 등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와 강풍 또는 우박이 예상되므로 출행안전에 류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