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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자축구대표팀, 2026년 월드컵 진출 실패

2025년 06월 06일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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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쟈까르따에서 열린 2026년 미국·카나다·메히꼬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18강전 9차전에서 양택상이 전반전에 패널티킥을 제공하면서 중국남자축구대표팀은 원정경기에서 인도네시아팀에 0:1로 패해 한라운드 앞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미국·카나다·메히꼬월드컵 본선진출이 무산되였다.

조별리그 점수상황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중국팀은 반드시 승리해야 다음 단계의 부가경기 진출자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중국팀은 선발명단을 여러차례 조정했는데 18세 어린 선수 왕옥동과 귀화 미드필더 세르지뉴가 처음으로 중국팀을 대표해 선발출전했다.

전반전 대부분의 시간 동안 량팀은 득점기회를 만들지 못하다가 경기 45분 양택상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선수를 넘어뜨리는 반칙을 했고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본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롬니가 이를 성공시켜 인도네시아팀이 앞서게 되였다.

하프타임 후 중국축구 대표팀 감독 이반코비치는 련속으로 교체조정을 했다. 장광태가 부상당한 미드필더 한봉비를 교체하고 18세 공격수 류성우가 교체출전하여 국가대표팀 첫 경기를 치렀다.

국가대표팀의 경기 중 가장 좋은 득점기회는 48분에 나타났는데 중국팀이 코너킥을 날렸지만 인도네시아팀이 위기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했고 왕옥동이 패널티박스 밖에서 공을 잡은 후 골문구석을 향해 중거리슛을 날렸으며 인도네시아팀 골키퍼가 극한의 선방으로 이를 막아냈다.

골이 시급한 중국축구 대표팀은 이후 위세호, 왕자명 등 공격수를 투입했지만 인데네시아팀의 골문에 효과적인 위협을 가할 수 없었다. 인도네시아팀은 수비역습을 통해 여러차례 슛을 성공시켰지만 모두 중국축구대표팀의 골키퍼 왕대뢰에 의해 막혔고 두팀 모두 점수를 바꾸지 못했다.

이번 경기가 끝난 후 중국팀은 승점 6점으로 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소조 4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인도네시아팀은 승점 12점을 얻어 현재 조 3위로 상승하여 기본적으로 다음 단계 부가경기 출전권을 확보했다. 10일에 열리는 18강전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축구대표팀은 중경 홈에서 바레인팀과 맞붙게 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