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간 전해져내려온 뚱족대가(大歌)가 만화영화 <나타: 마왕소년 용왕정복>을 만나 폭발전인 인기를 얻었다.
“글이 없이 말로 전해지고 마음으로 전해내려온 뚱족대가는 아주 고풍스럽고 또한 매우 세련되였다.” 귀주성 검동남묘족뚱족자치주 려평현 문화체육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관광국 국장 당대재가 소개했다.
귀주에는 세세대대 거주해온 17개의 소수민족이 있는데 뚱족대가를 대표로 하는 민족문화가 다채롭게 꽃을 피우고 있다. 2021년 습근평 총서기가 귀주를 고찰할 때 “소수민족과 민족지역의 특색우위산업을 발전시키고 소수민족문화를 번영발전시키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3월, 습근평 총서기는 귀주를 고찰할 때 “소수민족문화는 중화문화의 불가결한 구성부분으로 유형의 촌락, 민가, 특색건축의 풍모를 보호하고 무형의 무형문화유산을 전승하는 동시에 그 창조적 전환과 혁신적 발전을 추진하여 민족특색이 활용과정에 더욱 선명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빛을 발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채로운 귀주 문화강성을 서둘러 건설하기 위해 귀주는 민족문화의 보호, 혁신, 리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문화적 자신감을 강화하고 경제 및 사회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했다.
다양한 경로를 탐색하여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완비해—
검서남부이족묘족자치주 정풍현 자상진 납공촌의 문화광장의 청석판길은 네모난 돌기둥, 목조 장랑, 하늘 찌를 듯한 대문 등 각양각색의 건축물들을 음률처럼 이어 그 모습은 마치 부이족 팔음좌창에서 사용되는 악기인 월금과 같았다.
“영업건설방안은 무형문화유산 요소를 융합하고 민족특색을 구현하여 군중회의에서 고득표로 통과되였다.” 납공촌 당지부 서기 잠립강은 약 600년의 력사를 보유한 부이족옛마을에서 민가를 보수하거나 신축하려면 반드시 촌에서 현까지 급별로 신청을 해야 하며 전 과정을 감독 받아 낡은 건물은 원형 그대로 보수하고 새로 짓는 것도 옛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계적 보호를 강화해 민족특색을 잘 전승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했다. <귀주성 전통마을 보호 및 발전 조례>를 마련하고 724개 전통마을에 대한 규획을 편성함과 아울러 표식판을 설치해 보호했으며 <귀주성 전통마을 보호 및 개조 지침> 등 기술규범을 제정하고 전통마을 사법보호 모델을 모색했으며 480여개나 되는 전통마을 디지털박물관들이 잇달아 완공되였다… 현재 귀주성의 13개 조치들이 주택도농건설부에 의해 전통마을 보호 및 활용을 위한 복제가능경험목록에 편입되였다.
수정혁신을 견지해 다원적 및 혁신적으로 표현해—
3월 10일, 검남부이족묘족자치주 삼도수이족자치현의 수이족 말꼬리자수가 프랑스에서 열린 빠리패션위크 무대에 올랐다.
수이족 말꼬리자수 무형문화재전승인 위도화는 “이것은 깊은 산골에서 울려퍼지는 패션선언이다”고 말하고 나서 “말꼬리자수는 독특한 재료와 자수기법으로 천년 동안 이어왔는바 아주 높은 예술적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위도화는 전통아기띠에서 패션요소, 단일한 자수품에서 자수와 은의 융합에 이르는 등 개성화 수요에 끊임없이 부응해 100여개의 말꼬리자수제품들을 설계해 주변마을의 수백명에 달하는 수놓이랑자들을 이끌어 함께 치부하도록 했다.
민족문화를 혁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무궁무진한 힘을 쏟아부었다. ‘14.5’이래 귀주성에서는 무형문화재에 대한 보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성급 문화생태보호구 관리수준을 높였으며 전통공예 고품질발전 시범현을 6개 창건하고 전통공예진흥항목을 5개 실시했으며 제대식 인재훈련교육체계를 구축하고 11개 대학교와 26개 무형문화재 관련 기업들을 무형문화재 연수 및 훈련 기지로 만들었다.
업종형태 융합을 강화해 특색 있는 문화관광브랜드를 구축해—
날이 어둑해지자 조흥뚱족마을의 신(信)구역에 자리한 고루 앞에서 아름답고 초월적이며 신비스러운 뚱족대가가 울려퍼졌다.
관광객 조지명은 “반주도 지휘도 가사도 없지만 한 민족의 력사와 정서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목재건축물을 참관하고 뚱족음식을 맛보았으며 날염와 자수를 직접 해보고 뚱족대가를 감상한 그는 “귀주려행은 잊혀지지 않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고 감탄했다.
문화체육활동과 민족문화를 융합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4년, 조흥뚱족마을에서 루계로 접대한 관광객은 연인원수로102만 7,000명으로 동기대비 63.4% 늘어났으며 그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약 4만 1,600원으로 12.3% 늘어났다. 귀주를 보면 무형문화재 악기, 뚱족대가, 날염공예 등을 대표로 하는 민족문화로 ‘향촌축구슈퍼리그’, ‘향촌롱구련맹경기’, ‘향촌문예야회’ 등 플랫폼에 힘입어 타지역에 자신을 알렸다.
문화, 체육, 관광의 융합을 심화해 관광산업형태를 풍부히 했다. 귀주성에서는 무형문화재 주제의 관광코스를 10개 출시하고 무형문화재공연, 무형문화재굿즈 전시판매 등 소비모델을 혁신적으로 구축했으며 무형문화재 관광체험공간을 200여개나 개척함으로써 일련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브랜드들을 구축해냈다.
민족문화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다채로운 귀주가 갈수록 멋지게 변하도록 해야 한다. 귀주성당위원회 서기 서린은 “귀주성에서는 습근평 총서기의 부탁을 명기해 특색문화자원들을 체계적으로 잘 보호하고 잘 발굴, 활용하며 문화사업과 문화산업을 힘써 발전시키고 여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들을 창조적으로 전환시키고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며 새로운 문명기풍을 적극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귀주성을 서둘러 다채로운 문화강성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