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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리강, 고노 요헤이가 이끈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 방중단 회견

2025년 06월 05일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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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6월 3일발 신화통신(기자 동설): 국무원 총리 리강은 6월 3일 인민대회당에서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 회장 고노 요헤이가 이끈 방중단을 회견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지난 11월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의 회담에서 중일 전략적 호혜관계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새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관계 구축에 주력할 것을 일치하게 동의함으로써 량국이 공동으로 노력해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을 제시했다. 중국과 일본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이웃이므로 서로 좋은 이웃, 좋은 동반자가 되여야 한다. 중국측은 일본측 각계와 함께 적극 행동하여 “서로 협력하는 동반자가 되여야지 서로 위협이 되여서는 안된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천하고 보다 많은 실무협력성과를 이루어내며 량국간의 정치적 상호신뢰와 민간우호의 기반을 튼튼히 다질 용의가 있다. 일본측이 중국측과 함께 의견상이를 건설적으로 관리통제하고 량국관계의 정확한 방향을 확고히 파악하여 량국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할 것을 희망한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현시기 국제정세는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를 겪고 있는바 각국의 경제발전에 막대한 도전을 안겨주고 있다. 중일간의 협력 심화는 많은 특유의 우위를 갖고 있으며 특히 산업의 상호보완성이 강하고 과학기술혁신분야에서 각자의 강점을 갖고 있다. 량국은 이런 우위를 잘 활용해 산업의 접목과 융합을 강화하고 무역투자규모를 확대하며 디지털경제, 록색경제, 생물의약 등 신흥분야와 제3자시장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호혜상생을 실현함으로써 각자의 발전에 더 많은 원동력을 부여하고 세계경제성장에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 중국은 고수준의 개방을 확고히 확대해나갈 것인바 일본기업을 비롯한 더 많은 외자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환영한다.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가 량국간의 경제무역협력 심화, 친선과 상호 신뢰 증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기대하며 일본 각계가 중국과 문화, 관광, 체육, 청년, 생태환경보호 등 분야에서의 교류를 강화하기를 바란다.

고노 요헤이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은 일본의 가장 중요한 경제무역협력동반자이며 중국경제는 강한 내생동력과 회복탄력성을 지니고 있다. 현재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국제정세 속에서 일본과 중국은 소통과 조률을 더욱 강화하여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계를 공동으로 수호해나가야 한다.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는 일중 우호에 장기간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중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상호 리해를 증진시키며 량국 민중간의 정감을 심화하고 상호 인식을 개선하고 호혜협력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용의가 있다.

오정륭이 회견에 참가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