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4월 7일발 신화통신: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조락제는 7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핀란드 의장 할라 아호와 회담을 가졌다.
조락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핀란드는 새중국을 가장 먼저 인정하고 새중국과 수교한 서방국가의 하나이다. 지난해 습근평 주석은 중국을 국빈방문한 스투브 대통령과 회담을 가지고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함으로써 함께 중국-핀란드 관계의 더욱 아름답고 광활한 청사진을 개척했다. 올해는 중국-핀란드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이다. 중국측은 핀란드측과 함께 량국 지도자가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잘 시달하고 중국과 핀란드의 미래를 지향한 신형 협력동반자관계가 끊임없이 발전하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
조락제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핀란드 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온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바로 시종 상호 존중과 평등상대를 견지하고 서로의 핵심리익과 중요한 관심사를 돌본 데 있다. 쌍방은 수교의 초심을 견지하고 시종일관 전략적 높이와 장원한 안목에서 량국의 친선협력을 바라보고 발전시켜야 한다. 핀란드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합법적 권리를 리해하고 지지하여 량국 정치적 상호 신임의 토대를 다지기 바란다. 중국은 한창 개방을 가일층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있는바 이는 량국의 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쌍방이 협력을 확장하고 호혜 상생하기 바란다. 중국측은 핀란드측과 함께 정당, 인문, 청년 등 분야의 교류를 심화하고 량자관계의 민심토대를 두텁게 다질 용의가 있다. 핀란드측이 계속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여 중국-핀란드, 중국-유럽 관계의 상호 촉진과 공동발전을 추동하기 바란다.
할라 아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은 력사가 유구하고 위대한 나라로서 과학기술, 혁신 등 분야에서의 발전성과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핀란드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계속 시행하며 중화인민공화국정부는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적 정부라는 것을 인정한다. 상호 존중과 신임의 토대에서 실무적 협력을 추진하고 자유무역을 수호하며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에 대응할 용의가 있다. 핀란드 의회는 중국 전국인대와의 교류를 강화하여 핀란드-중국 관계를 심화시키는 데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