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길림성 왕칭현에서 국가전력 왕청현전력공급회사 라자구전력공급소 소장 장장룡(张长龙)과 동료들이 10킬로볼트 화피림장선을 순찰하던 중 우연히 동북호랑이와 마주쳤다. 장장룡에 따르면 오후 5시 40분쯤 전력선로를 순찰하던 중 그와 동료들이 차에서 내리려던 순간 갑자기 동북호랑이가 도로를 가로질러 산으로 올라가 삼림 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그는 긴장과 흥분이 교차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 소중한 순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