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질병통제예방국은 30일 <학교 등 중점장소 노로바이러스감염 예방통제 및 소독 기술지침>을 발표하여 학교, 보육기관, 양로기구 등 중점 장소가 노로바이러스감염 류행기간 본 단위의 예방성 소독업무를 잘 수행하도록 지도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성이 강하고 감염용량이 낮으며 배독시간이 길고 면역보호시간이 짧으며 전체 인구가 쉽게 감염되는 등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학교, 보육기관, 양로기구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성설사 집단 전염병상황이 발생하기 쉽다.
기술지침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독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 알콜은 효과가 없으므로 높은 수준의 소독제 또는 효과적인 물리적 소독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환자의 구토물, 배설물 등 다량의 오염물질은 흡수성분을 함유한 소독분말 또는 표백분말로 완전히 덮거나 높은 수준의 소독이 가능한 소독건조타월로 완전히 덮고 작용시간까지 소독한 후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한다. 소량의 오염물질의 경우 유효염소 5000mg/L ~ 10000mg/L의 염소함유 소독제를 일회용 흡수재에 적셔 30분 이상 완전히 덮고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한다. 제거과정에서 오염물질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다.
기술지침은 또한 중점장소에서 화장실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유지하고 중점부위에 정기적으로 염소함유 소독제 또는 기타 적절한 소독제를 사용하여 예방성 소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종업원 또는 학생이 구토, 설사, 복통 및 기타 증상이 있는 경우 병을 무릅쓰고 출근하지 말며 필요한 경우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