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오전, 국무원 총리 리강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공식방문차 중국에 온 사모아 총리 피아메와 회담을 가졌다(신화사 기자 악월위 촬영).
북경 11월 26일발 신화통신: 국무원 총리 리강은 11월 26일 오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공식방문차 중국에 온 사모아 총리 피아메와 회담을 가졌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사모아는 예로부터 두터운 우정을 쌓아왔다. 사모아는 새중국과 가장 먼저 수교한 태평양 섬나라중 하나이다. 수교 반세기이래 량국관계는 시종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해왔으며 량측의 경제무역교류가 날로 밀접해지고 여러 분야의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량국 인민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마련해주었다. 습근평 주석은 피아메 총리와의 회담을 가지고 량국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함께 그릴 것이다. 중국측은 사모아측과 더불어 량국 지도자가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실현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한층 더 깊이 다지며 서로의 핵심리익을 확고히 지지하고 호혜협력을 강화하여 중국-사모아의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내포를 더욱 충실히 함으로써 시종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이자 함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파트너가 될 용의가 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측은 사모아측과 더불어 발전전략의 접목을 강화하고 ‘일대일로’공동건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선도로 경제무역협력 규모를 확대하고 무역투자의 편리화를 추진하며 농업, 어업, 청정에너지, 재해 방지 및 감소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여 호혜상생의 과정에서 공동발전과 번영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 중국은 사모아의 고품질 농업 부산물을 더 많이 수입할 의향이 있으며 사모아가 중국국제수입박람회(进博会), 중국수출입상품무역박람회(广交会) 등 전시회 플랫폼을 계속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 량국은 인적 왕래를 한층 더 원활하게 하고 관광, 의료, 교육, 청년 등 인문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중국-사모아의 우호적 왕래를 대대로 이어나가야 한다. 중국과 사모아는 모두 ‘글로벌 사우스’에 속하는 국가로서 중국측은 사모아측과 더불어 다자간 분야에서의 소통과 조률을 강화해 함께 기후변화 도전에 대응하고 평등하고 질서있는 세계다극화와 보편적이고 포용적인 경제글로벌화를 추진함으로써 광범한 개발도상국의 공동리익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
피아메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열렬히 축하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이 추진하는 현대화건설과 민족부흥 진척에서 이룩한 거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바 중국의 발전은 사모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중요한 시범적 의의를 가진다. 사모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중국측의 립장을 확고히 지지한다. 중국이 오랜 시간 동안 사모아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해 제공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래년 량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중국측과 고위급 교류를 더욱 밀접히 하고 ‘일대일로’협력의 기틀 안에서 무역, 농업, 위생, 교육, 관광, 기반시설건설, 재해 방지 및 감소 등 분야에서의 호혜협력을 심화하고 인문, 지역 교류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 사모아측은 중국측이 태평양 섬나라들의 <2050년 블루퍼시픽 전략>을 계속 지지해주기를 희망하며 중국측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등 세계적인 도전에 함께 대응할 용의가 있다.
회담후 량국 총리는 글로벌발전창의, 경제발전, 교육 등 여러 량자간 협력문서의 서명을 함께 지켜보았다.
회담에 앞서 리강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피아메를 위해 환영식을 열었다.
오정륭이 상기 행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