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문의 7살 소녀 종단녕(钟丹柠)이 화용도(华容道) 세계기록을 세우며 이 종목의 세계기록 보유자가 되였다. 24일 저녁, 관련 이슈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화용도는 중국에서 기원한 고대 지능게임으로 조조, 관우, 장비, 조운 등 여러개의 말을 움직여 조조의 곤경을 풀어야 한다. 게임은 말을 건너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최소한의 걸음 수를 사용하여 조조를 화용도에서 빼내야 한다.
올해 7살 밖에 되지 않은 하문실험소학교 학생 종단녕은 하문의 공식 세계기록 도전 장소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4×5 화용도의 제갈우선(诸葛羽扇) 포석 풀기 WRCA 세계기록에 도전했다. 첫 도전에서 그는 0.979초로 세계기록을 세우며 이 종목의 세계기록 보유자가 되였다.
종단녕의 스승 양심정도 여러개의 세계기록 보유자로 아직 7살밖에 안된 녀자아이가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데 최대의 관건은 아직 손이 작아 시작하자 마자 쉽게 말을 떨어뜨릴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양심정은 지능스포츠는 마지막 고수준 훈련단계까지 이르면 올림픽 종목과 마찬가지로 힘들고 지루해 강한 의지력, 지혜와 방법이 필요하지만 어린 종단녕은 결국 견지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