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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녕하회족자치구, 민족단결진보사업 착실하게 추진해—

‘변방의 강남’ 새로운 장 열어나가(공동체 확고수립, 중화 한가족)

본사기자

2024년 08월 26일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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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도를 펼쳐보면 거대한 황하 ‘기(几)’자가 서북지역에서 한획을 그어 녕하회족자치구라는 ‘변방의 강남’을 자양해주고 있다. 수백년 동안 여러 민족 인민은 이곳에서 왕래하고 교류하고 융화되였다.

18차 당대회이래 습근평 총서기는 여러차례 녕하를 고찰하고 현지 간부와 군중들에게 경제가 번영하고 민족이 단합되고 환경이 아름답고 인민이 부유한 아름다운 새 녕하를 건설할 것을 당부했다. “어느 민족도 빠질 수 없다”, “행복은 분투에서 나온다”… 총서기의 당부는 녕하의 광범한 간부와 군중들이 손잡고 힘차게 전진하도록 격려했다.

녕하는 새로운 발전리념을 깊이 있게 관철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하며 황하류역의 생태보호와 고품질 발전 선행구 건설을 견인력으로 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확고수립시범구를 힘써 건설함으로써 중국식 현대화 녕하의 장을 힘써 엮어나갔다. 녕하의 광범한 간부와 군중들은 형제처럼 친하고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나가 변방의 옥토에서 한마음한뜻으로 꿈을 펼치고 있다.

산업의 흥성: 여러 민족 공동부유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

녕하 동부지역의 고비사막에는 웅장한 현대공업단지인 녕동에너지화학공업기지가 우뚝 솟아있다. 이곳에는 거대한 장치들이 우뚝 솟아있고 유백색 피아프가 공중을 선회하며 공장구역에 가득 널려있다. 서북지에서 처음으로 생산액이 천억원을 넘는 이 화학공업단지는 20여년전까지만 해도 황무지였다.

“사회주의는 우리의 두손으로 이루어낸 것이다.” 지름길은 없고 오직 착실하게 일하는 것이 녕하 산업발전의 비결이다. 전형적인 석탄부유성으로 녕하의 석탄비축량이 300억톤을 초과하지만 장기적으로 석탄에 의지해 살아오고 구조가 단일했다. 녕하는 녕동에너지화학공업단지를 건설하여 이를 ‘1호 공정’으로 삼고 ‘륜곽적으로 세우고 점차 세분화하는’ 전 산업사슬의 가공을 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석탄을 리용한 올레핀장치에 불이 붙지 않자 수백명의 근로자들이 용광로 옆에 ‘못박고’ ‘세끼 먹고 다섯시간 자고 열여섯시간 일했으며’ ‘외국 설비’가 ‘중국 석탄’을 소화시키지 못하자 기술자들은 밤낮없이 난관을 돌파하여 ‘신녕로’를 연구, 제작해냈다. 다년간의 건설을 거쳐 현재 녕동기지의 공업경제규모는 이미 녕하의 근 30%를 차지했다. 2024년, 기지의 인재채용수요는 근 만명에 달해 녕하 여러 민족 대중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조건을 마련해주었다.

최근년간 동서협력, 과학기술에 의한 녕하 지원에 의거하여 녕하의 현대공업은 석탄화학공업, 신에너지, 신소재 등이 전국에서 한자리를 차지했으며 오충 계량기 관건밸브, 공유제강 3D 프린팅 등 ‘단식 우승자’가 세인의 주목을 받았으며 중위 클라우드기지는 산력과 인터넷 교환 ‘이중센터’를 건설하여 전 자치구의 산력 질적 효과지수는 서북지역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등 끊임없이 질적 향상과 고도화를 실현했다.

자원은 녕하 창업의 출발점이며 실제 행동은 녕하발전의 법보이다. 오늘날 혁신은 이 땅을 움직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푸른 하늘 아래 하란산기슭에는 푸른 수목들이 가지런히 늘어서있고 작고 붉은 구기자열매가 푸른 잎사귀 사이에 가려져있었다. 끝없이 펼쳐진 구기자단지 안에는 사람의 그림자도 보아지 않았다.

“우리는 물과 비료의 일체화 관개, 식물보호 무인기 등 선진기술설비를 채택하여 지능화 재배과정을 실현했다. 평상시에는 1,500무의 단지에 17명의 상주직원만 관리하면 된다.” 녕하 백서원구기자산업기지 직원 반광인이 말했다.

구기자는 녕하의 명함이다. 현재 전 자치구에서 구기자산업에 직접 종사하는 일군은 이미 27만여명에 달하고 일인당 년수입은 3만 6,000원에 달했다. 녕하는 구기자 우량종 번식, 정밀가공, 기준체계 건설 등 방면에서 대대적으로 혁신했고 전국 구기자 신제품 및 신품종의 90% 이상을 녕하가 연구개발하고 생산했다.

“미발달지역일수록 혁신에 의한 발전추진전략을 실시해야 한다.” 습근평 총서기의 말은 녕하의 전통농업의 형태전환과 고도화에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작은 구기자로 신제품을 만들어냈다. 구기자주, 구기자디퓨저 등 혁신제품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란산 아래 좋은 술이 향기를 풍겼다. 전 자치구의 60여개 와이너리의 와인이 국제대회에서 1,700여개의 대상을 받아안았다.

—희량채소는 ‘지혜’함유량이 높다. 녕하 채소 우량종의 피복률은 90%를 초과하고 질적 수준과 효과성 향상 기술의 피복률은 80%에 달했다.

녕하의 구기자, 포도주 등 ‘6가지 특별’ 농업산업은 지속적으로 질 높게 발전했다. 2023년, 녕하의 1차 산업 부가치 증가률은 전국 제2위를 차지했으며 농촌주민의 일인당 가처분소득 증가률은 전국 앞자리를 차지했다.

융화와 상호 참조: 여러 민족의 전 방위적 상감의 길을 넓혀

주말 이른 아침, 녕하 오충시의 조식집은 손님들로 붐비고 북적였다. 여러 민족 군중들은 상에 둘러앉아 오충특색의 팔보차를 마시면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았다.

“이 팔보차를 보면 대추는 신강에서, 참깨는 하남에서, 차잎과 계원은 남방에서 왔다. 구기자는 우리 현지의 유명한 특색제품이다. 이는 각지의 특색식재료를 모은 차로서 민족대단결을 상징한다.” 오충시 상무투자촉진국 소비촉진과 과장 정학보가 말했다.

옛날에 중원의 농경문명과 서북 유목문명이 이곳 녕하에서 융합되였다. 지금 녕하의 여러 민족 대중들은 아름다운 생활을 함께 향유하고 있다.

여러 민족은 어떻게 석류씨처럼 알알이 굳게 뭉치고 서로 리해하고 친목을 다지는가?

력사를 돌이켜보면 이 땅에는 민족융화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남겨져있다.

서하시기의 도자기에는 중원지역의 모란꽃도안이 그려져있으며 석조 각력사지문지좌는 당송시기의 조각특색과 당항족의 풍치를 교모하게 융합시켰다. 녕하박물관의 특색이 넘치는 문물들은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감상하게 했다. 그들은 천년을 뛰여넘어 여러 민족이 서로 돕고 융합하고 상호 참조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현재, 녕하 곳곳에서 상호 상감식 사회구조와 지역사회환경을 볼 수 있다—

은천시 금봉구 의화성부(颐和城府)사회구역 활동실에는 이야기 모임, 이웃 학습교실, 무용련습, 어린이 시랑송 등 각종 활동으로 북적북적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의화성부사회구역은 소수민족인구가 근 40%를 차지한다. “우리는 매주 다양한 글과 사진으로 여러 민족 대중에게 당의 민족정책을 선전하고 민족단결의 씨앗을 지역사회 모든 주민들의 마음속에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화성부사회구역 당위원회 부서기 등완로는 “최근년간 사회구역에서는 당건설로 민족사업을 이끄는 것을 사회구역발전에 융합시키는 새로운 관리모델을 구축하고 석류씨 민족단결주제공원, 석류씨 애심서비스센터 등을 설립해 사람들의 마음속에 민족단결의 꽃을 피웠다.”라고 말했다.

사회구역은 도시에서 가장 활발한 ‘세포’이며 민족단결과 백성들이 안거락업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녕하에는 의화성부와 같은 상감형 지역사회가 80여개나 있다.

은천시 금봉구 장성화원 지역사회에서는 애심리발, 소형가전제품 임대, 로인식탁 등 혜민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행복감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오충시 리통구 승리진에서는 이웃축제, 선린백가연회를 열어 이웃간의 거리를 좁히고 승리진의 9개 지역사회에서는 달마다 번갈아가며 시장을 열어 가까운 곳에서 장을 보는 편리함을 대중들에게 선사했다. 여러 민족 대중은 ‘작은 가정’에서 벗어나 ‘큰 가정’에 융합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거주하고 배우고 함께 건설하고 향유하며 함께 일하고 즐겼다.

녕하는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가진 붉은 땅이다. 최근년간 녕하에서는 홍색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홍색교육 등 형식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리게 했다.

올해 4월, 29년간 이어진 ‘백리 걷기’ 활동이 인터넷에서 광범한 호평을 받았다. 1995년부터 고원 제2중학교의 중학교 1학년과 고중 1학년 신입생들은 해마다 청명절 무렵이면 도보로 학교와 산하렬사릉원을 왕복하여 ‘걸어다니는 사상정치수업’을 통해 혁명정신을 되새기고 선렬들을 기렸다.

오충시 동심현 홍군서정기념관에서 10살 소녀 정훤은 해설자로서 참관자들을 위해 여러차례 해설을 했으며 이를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녕하는 청소년 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정신을 결집시킴으로써 현재 모든 시, 현, 구가 전국민족단결진보시범단위로 선정돼 사람들의 마음속에 ‘단결의 꽃’을 피웠다.

생태보호: 각 민족의 영속적 발전을 위한 근본을 잘 지켜

“최신 종적! 녕하 하란산 눈표범 ‘F1’ 5개월간 368km 이동.”

눈표범 한마리의 행방은 무수한 녕하인민의 마음을 움직였다.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하란산의 생태보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눈표범군의 출현은 하란산의 생물다양성 보호사업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였음을 증명한다.” 녕하 하란산관리국 과학연구일군이 말했다.

웅대한 하란산과 굽이굽이 흐르는 황하는 함께 이 변방의 강남을 잉태했다. 생태를 보호하는 것은 곧 여러 민족 대중이 녕하에서 거주하고 일하는 자연적 토대를 보호하는 것이다.

과거에 하란산은 무질서한 광산 채굴로 경관이 훼손되고 도처에 광갱천지였다. “그때 고라니와 암양은 종적을 찾을 수 없었다.” 석취산시 대무구구 하란산림장 책임자 온붕천이 말했다.

2017년, 녕하는 하란산 생태환경 정비복원작업을 전면 가동해 보호구내 169개 인류활동지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를 완수하고 83개 광업권을 모두 철수했으며 53개 공장, 광산, 농업, 림업, 목축업, 관광 등 시설을 모두 철거했다. 하란산, 륙반산, 라산 등 ‘3산’ 생태보호복원공정이 실시된 이래 자치구에서는 56만 4,800무의 페광산의 생태복원과 국토종합정비를 마쳤다. 2021년, 하란산 생태환경종합정비사업은 전국생태보호복원 10대 전형사례로 선정되였다.

녕하 경내의 황하 길이는 397km에 달하는바 이 중화민족의 ‘어머니강’을 지키려면 녕하는 책임이 막중하고 갈길이 멀다.

은천 명취호 국가습지공원에는 관목과 풀이 울창하고 물가의 갈대가 바람에 흔들린다. “녕하는 황하의 하천, 호수, 도랑으로 흘러드는 58개 공업기업의 직접배수구를 봉쇄하고 55개 인공습지 건설을 가동해 오염수의 황하 류입을 금지했다.” 은천시수리사업국 수리건설서비스센터 부주임 악효연이 소개했다.

최근년간 녕하는 산, 하천, 삼림, 농지, 호수, 초원, 사막에 대한 일괄 보호와 체계적인 정비를 전반적으로 계획하여 호수가의 모래사장을 페쇄하고 오염기업을 이전하며 양식산업을 퇴출시키고 황하 배수구를 모두 오염배출감시통제에 포함시키며 공업단지의 오수처리 개조기준을 모두 높였다. 현재 자치구내 도시건설구역의 검고 악취가 풍기는 수체를 전며적으로 소멸하고 22개의 중점적인 황하류입 배수구단면 수질이 Ⅳ류 이상을 유지했으며 녕하 수토류실면적 감소폭이 18.9%에 달했다.

녕하는 일찌기 중국 토지사막화가 가장 심각한 성의 하나로서 어떻게 정비사업을 추진해야 하는가?

은천 동대문에 위치한 백급탄(白芨滩)은 성소재지에서 가장 가까운 사막지대였다. 1985년, 왕유덕이 백급탄 방사림장의 서기와 책임자로 임명되였다. 30여년 동안 그는 종업원들과 함께 림장에 뿌리를 내려 페기된 밀짚으로 네모모양을 만들어 모래땅에 깔아놓는 방법, 기간림대 등 사막화정비방법을 조금씩 모색해냈다.

“삼복철에 사막 기온이 가끔 50도까지 올라갈 때가 있는데 우리는 효과실험을 빨리 완수하기 위해 밀집모자를 쓰고 땡볕을 헤치고 다니군 한다.” 왕유덕은 싹이 난 좀골담초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사막화정비 과정에 겪는 로고를 이야기했다. 당시 100메터 높이의 모래언덕을 오를 때 한걸음 내디디면 반걸음 미끄러져서 올라가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였다.

몇십년간의 간고한 탐색을 거쳐 오늘날 삼림농장은 일신되였다. 백급탄자연보호구는 148만무의 사막에서 무려 41%가 넘는 삼림피복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여킬로메터의 사막을 성공적으로 퇴치하여 진정으로 “사람이 전진하고 사막이 물러서는” 것을 실현했다. 또한 ‘삼북’공정의 정밀적 및 과학적 사막퇴치의 시범구역이기도 하다.

“어린 아이들이 농업, 림업, 사막화퇴치 사업을 료해하고 사랑하도록 인도해 몇세대의 분투를 거쳐 형성한 ‘사막화퇴치정신’, ‘장인정신’을 이어나가야 한다.” 왕유덕은 백급탄림장의 모래언덕에 서서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기를 바라고 생존을 추구하던 데로부터 아름다운 환경보호를 바라고 생태균형을 원하는 데로 전환되였다. 녕하회족자치구의 여러 민족 대중들은 자연의 미, 생명의 미, 삶의 미를 함께 누리며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는 ‘청산록수’를 잘 지켜왔다.

행복한 생활: 여러 민족 인민이 안거락업하는 악장 울려

녕하회족자치구 고원시 서길현 마련향 마련촌의 토지는 푸른 색으로 물들여져있었다.

마련촌 촌민 소발강은 기자에게 “저희 서길현의 감자는 매우 고소해요. 좀 맛보세요.”라고 말했다. 그는 서길현은 해빛이 충족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바 각종 랭량성 남새를 재배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하고 나서 “저는 5개 비닐하우스에 올감자를 재배했는데 올감자 재배만으로 1년에 5만원 이상의 수입을 얻을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마련향당위원회 서기 장지고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마련향에서는 감자를 재배한 외에 각종 남새의 우량종을 200여개 이상 배양하고 도입했으며 신기술 보급률은 95%에 달했다. 마련향에서는 ‘주문식 생산, 기지 공동건설, 호혜상생’에 기초한 농민 련합 및 동원 기제를 통해 합작사와 농가들이 함께 남새산업을 발전시키도록 이끌었으며 주변 대중들의 가구당 년수입이 2만 3,000원 늘어나도록 했다.

농촌에서는 농민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농업생산에 종사해 농업이 큰 발전을 가져왔으며 도시에서는 주민들이 주택단지 근처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고원시 팽양현 백양진 여하가사회구역에서 올해 32세 나는 마소화는 주택단지 근처에 세워진 취업지원작업장에서 제품품질을 검사, 감독하는 일자리를 찾았다.

마소화는 웃으면서 “매일 통근시간은 10분도 안되여서 매우 좋아요.”라고 말하고 나서 이번 여름방학에 애기엄마들끼리 연장근무를 해 업무를 다그치고 륜번으로 휴가를 맡아 아이들을 데리고 외지에 관광을 떠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3.5’계획시기 팽양현에서 로무이민규모가 가장 크고 인구가 가장 많은 집중안치지역으로서의 여하가사회구역에서는 북건성-녕하회족자치구 협력기제를 기반으로 로무이민들을 위해 작업장을 세워 100여명의 로무이민들이 집근처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도록 했으며 개수로임제를 실시해 일인당 월급이 약 2,400원에 달하도록 했는바 마소화와 같은 많은 대중들이 여하가사회구역으로 이주해 안정적이 삶을 살면서 부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전국적으로 보아도 호충시 홍사보구항목은 한 지역주민을 모두 타지방으로 이주시킨 생태이민집중안치항목 중에서 가장 큰 항목인바 그 총인구수는 23만 5,000명에 달한다. 수십년전에 이곳은 생태가 취약하고 사막화가 심각했다. 오늘날에 와서 사막이였던 이곳은 생태환경이 아름다운 신도시로 탈바꿈되였는바 지난날에 황량했던 지역이 생기로 넘치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지역으로 변신했다.

행복한 삶을 이룸에 있어서 의료보장은 빠져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녕하회족자치구 남부 산간지대 대중들의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고 현지 주민들이 큰병에 걸려도 그 고통을 참고 희귀병에 걸려도 효과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진찰이전을 하기 여러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녕하회족자치구인민병원에서는 의료자원을 기층에 편중하는 방식으로 중위시 해원현인민정부와 손잡고 녕남병원을 설립했는바 이미 서해고지역의 연인원수로 187만 7,800명에 달하는 환자들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해주었으며 위중환자 응급처치의 성공률은 95% 이상에 달했다.

최근 한달 동안 중위시 중녕현 함규수향위생원의 청년의사 오해양은 녕남병원에서 강습훈련을 받고 있다. 오해양은 “중의과에서 저는 침술, 쑥뜸 등 기술을 익혔어요.”라고 말하고 나서 여기에서 공부를 끝마치고 계속 기층에 뿌리를 내려 함규수향의 환자들에게 보다 량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녕남병원에서는 녕하회족자치구 남부 산간지대의 31개 기층의료기구의 연인원수로 708명에 달하는 의료일군들을 상대로 무료강습을 조직했는바 기층의사들이 기술을 배우고 강습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갖도록 했다.

소득이 늘어나고 신체가 건강하고 튼튼해짐으로써 정신상태과 생활태도 면에서도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위시 중녕현 대전장진 홍보촌에는 평균 년령이 50세 이상에 달하는 농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있다. 합창단의 일원인 왕소평이 가장 즐겨부르는 노래가 바로 촌민들이 홍보촌으로 이사한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노래이다.

왕소평은 “이 노래를 갓 부르기 시작했을 때에는 번마다 울음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부를 수록 힘이 나고 속도 뻥 뚤린 느낌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홍보촌항목은 녕하회족자치구에서 제2진으로 실시한, 생태환경이 취약하고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지역의 촌민들을 생태환경이 상대적으로 좋고 발전잠재력이 비교적 큰 지역으로 이주시킨 항목중의 하나이다. 이 항목의 실시로 촌민들은 토지가 척박하고 생활환경이 렬악한 서해고지역에서 황하기슭으로 이주해 황무지를 개간하고 식수조림 및 방풍고사 등 사업을 전개해 희망으로 넘치는 오아시스를 건설했다.

합창단의 지도선생님이신 리진굉은 “촌민들은 합창단과 함께 5년 넘게 성장해왔으며 합창단은 이미 그들이 정신적 힘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되였다.”고 말하고 나서 홍보촌농민합창단은 애국주의교양. 민족단결진보교양과 합창예술을 긴밀히 결부시켜 <행복으로 물들여진 나날>, <녕하인민 당의 은혜 마음속 깊이 새겨두네> 등 노래를 창작했는바 노래로 홍보촌 이주민들의 분투이야기를 기록하고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닌 아름다운 삶을 찬송했다.

오늘날에 와서 중녕현에 자리한 12개 향진들은 모두 농민합창단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큰 동심원을 잘 그려내고 중화민족이 한가족처럼 친하게 지내도록 했다. 지금 녕하회족자치구의 여러 민족 인민은 실제행동으로 경제가 번영하고 민족이 단합되며 환경이 아름답고 인민이 부유한 아름다운 녕하를 건설하는 발걸음을 다그치고 있는바 한마음한뜻으로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씨앗이 변새의 강남에서 뿌리를 내려 싹트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본사기자 서원봉, 진진개, 오설총, 진서걸, 채일비, 주금의와 인민넷 기자 학평)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