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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라면 한봉지, 우리 몸에 어떤 변화 일어날가?

2023년 11월 13일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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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직장인들은 누구나 집에 라면이 있을 것이다. 라면의 등장은 우리 생활에 큰 도움을 주었는바 5분이면 한끼 식사를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되였다.

매일 라면 한봉지, 우리 몸에 어떤 변화 일어날가?

매일 라면 한봉지를 먹으면 시간이 절약되고 맛도 있지만 그 속의 고지방, 고염분이 단점이다. 만약 매일 라면 한봉지를 먹으면 우리 몸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① 나트리움 과다섭취: 일반적으로 나트리움 함량이 ≥800mg/100g인 식품은 고염식품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라면이 바로 이런 고염식품이다.

<중국주민식사지침>에서는 1인당 1일 소금섭취량이 5g을 초과하지 말 것을 권장했다. 라면 한봉지 면+조미료의 순함량은 104g이며 국물과 수프를 모두 먹으면 약 2400mg의 나트리움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소금 6g에 상당하고 하루 소금섭취량의 상한선을 바로 넘긴다. 일부 사람들은 심지어 쏘세지까지 추가해서 먹기 좋아하는데 이렇게 되면 나트리움섭취량이 더 높아진다.

장기간의 고염식단은 혈압조절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혈압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또 뇌졸중, 위염, 위암, 골다공증 및 전원인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② 기름 과다섭취: 일반적으로 지방함량이 ≥20g/100g인 식품은 고지방/고기름 식품에 속한다.

<중국주민식사지침>에서는 1인당 하루 식용유 섭취량을 25~30g으로 조절할 것을 권장했다. 하지만 라면 한봉지 면+소스에 약 25g의 지방이 함유되여있고 밀가루 속 지방함량이 1.7g/100g으로 매우 적기 때문에 라면의 지방은 거의 생산과정에서의 추가지방에서 온다. 라면 한봉지를 먹으면 하루 권장량 만큼의 지방을 섭취하게 되고 거기에 또 기타 료리도 섭취하기에 지방섭취량이 기준을 초과하기 쉽다.

또한 라면생산은 일반적으로 정제팜유를 사용하는데 이런 기름은 산화안정성이 우수하고 튀김에 매우 적합하지만 약 50%의 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돼지기름보다 더 높다.

장기간의 고지방식단은 체지방률을 증가시키고 쉽게 살찌게 한다. 특히 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③ 영양실조: 라면의 영양성분은 비교적 단일하여 지방, 탄수화물, 소량의 단백질을 제공할 수 있지만 량질의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식물화학물질 등 영양소가 부족하여 장기간 라면만 먹거나 라면을 주식으로 하면 영양실조를 유발할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