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니 덥지도 춥지도 않고 아주 편안하다. 가을철은 야외운동을 하기 딱 좋은 시기이다.
운동하러 나가면 다칠가 봐 걱정되는데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가? 가을철 운동은 ‘4가지 방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 운동손상 방지 온도가 낮을 경우 신체에는 반사적으로 혈관수축, 근육 인대 점착성 증가와 신장도(伸展度) 감소 등 현상이 나타나고 관절의 활동폭가 감소되며 근육에 대한 신경계통의 지휘능력 저하가 나타나기에 운동을 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활동을 하지 않으면 관절인대 및 근육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준비운동 시간과 내용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몸에 열이 나는 정도로 해주면 된다.
2. 감기 예방가을철 아침은 기온이 낮기 때문에 야외 기온변화에 따라 옷을 증감해야 한다. 운동할 때 한번에 너무 많이 벗는 것은 좋지 않고 몸이 뜨거워진 후에 옷을 벗을 수 있다. 운동 후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땀에 젖은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다.
3. 운동과잉 방지 가을은 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운동량이 너무 많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운동할 때 가볍고 느긋하며 적당한 활동량을 가진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리듬에 따라 점진적으로 진행하고 능력껏 해야 한다. 수영, 라이딩, 바드민톤, 등산도 좋은 선택이다.
4. 가을건조 방지가을에는 기후가 건조하여 목건조, 입과 혀 수분부족, 입술 갈라짐, 코출혈, 변비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 쉽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물을 많이 마시고 배, 사과, 참깨, 신선한 남새와 같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여 상기도 점막의 정상적인 분비를 유지하고 인후통을 예방해야 한다. 운동중 땀이 너무 많이 나면 물에 소량의 소금을 첨가하여 신체의 산염기균형을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