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위대한 로정의 항로를 인도한다!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경축 문예공연 측기

2021년 07월 02일 09:15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무대의 중앙에서는 3000명의 붉은 옷을 입은 청년들이 빛을 발산하는 도구로 눈부신 당휘장을 만들었다. 국가체육장 상공에는 현란한 불꽃이 터지면서 ‘100’이란 수자가 새겨졌다. 붉은색의 관람석에서 관중들의 열정은 순식간에 불타올랐으며 박수소리와 환호성이 밤하늘 멀리까지 울려퍼졌다.


6월 28일 저녁, 북경 국가체육장은 등불이 휘황찬란하고 인파로 넘실거렸다. 습근평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은 2만여명의 관중들과 함께 <위대한 로정> 문예공연을 관람하면서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공동으로 경축했다.

19시 57분경, 유쾌한 음악소리 속에서 습근평 등 지도동지들이 주석대로 향하면서 군중들에게 손을 저어 인사를 전하자 장내에는 열렬한 박수소리와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20시 정각, <공산당과 함께 걸어간다>는 다정한 노래소리와 함께 문예공연이 막을 열었다. 연극과 가무 <동틀무렵>은 사람들의 사색을 멀고먼 력사의 깊은 곳까지 이끌어갔다. 무대 배경의 대형 형광막에 나타나는 한폭한폭의 흑백영상은 중화민족이 근현대이래 받았던 전대미문의 고난을 보여주었다. 량측의 공연구역에서는 한단락 한단락의 정경극으로 조기 중국공산당의 간고한 탐색을 연출했다.

공연에서 진독수가 억압받고 있는 민중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리대소에게 자신의 상상 속에 있는 선진적인 정당의 모습을 그려보였다. “이는 중국의 아름다운 미래의 전주곡이 될 것입니다!”

1921년, 중국공산당의 탄생을 상징하는 ‘붉은 태양’이 불쑥 솟아오르며 무대 곳곳에 찬란한 불빛이 뿌려졌다.

“선생이 오늘날의 중국을 보았더라면 기필코 자신이 원했던 성세였다고 감탄했을 겁니다.” 진독수를 연기한 배우 우화위는 이렇게 말했다.

낫과 망치, 당기가 하늘높이 휘날리고 있다. 이는 공산주의자들의 불을 지펴 앞으로 나아가는 백절불굴의 깊은 감정에 대한 례찬이다.

“서서 죽을지언정 절대 무릎을 꿇고 살지 않겠다!” “이 하명한을 죽인다 해도 수많은 후계자들이 있을 것이다! ”

배우들의 쟁쟁한 랑송소리와 함께 혁명선렬들의 마지막 편지가 대형 스크린에 하나 또 하나 나타났다. 그것은 렬사들의 더운 피로서 불후의 정신을 묘사했고 그것은 점점의 혁명 불꽃이 되여 료원의 불길로 타오를 것이다!

리상과 신념의 불꽃이 일단 점화된다면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이다! 제1장 ‘불을 지펴 앞으로 나아가다’에서 <봉기 봉기>, <토지>, <장정> 등 프로는 남창봉기, 토지혁명, 상강전역, 준의회의 등 당의 력사장면을 재현했으며 중국공산당은 중국혁명의 력사적 고비에서 한번 또 한번 거친 파도를 만회한 중류지주였다. <포효하라 황하>의 웅장한 노래소리가 울려퍼질 때 마치 기세가 웅장한 폭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듯했고 단결하여 항일하는 민족의 기백을 불러일으켰다. 강설금, 동존서 등 혁명선렬들의 고백을 귀담아 들으면서 사람들은 마치 또다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라는 랑랑한 절주를 밟으면서 ‘장강을 뛰여넘어 전 중국을 해방하자’는 승리의 시각으로 돌아가는 듯했다.

낫과 망치, 당기가 높이 휘날리고 있다. 이는 공산주의자들이 람루한 옷을 입고 난관을 공략하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대한 열정적인 구가이다.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가 오늘 설립되였다!” 제2장 ‘비오나 바람이 부나 변함없이’의 서두는 마치 개국대전의 현장에 있는 듯했고 웅장하고도 장려한 천안문이 우뚝 솟아있었으며 꽃불이 재차 활짝 피여나면서 장내에는 박수소리가 우뢰처럼 울렸다. 정경합창과 무용 <군기가 그림처럼 아름다워>에서 지원군 전사가 어머니에게 쓴 편지가 감동적이였으며 항미원조의 격전장면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희곡 노래 <격정세월>은 여러 업종에서 사회주의 건설에 적극 뛰여드는 열정적인 장면을 보여주었고 왕진희, 사래하, 뢰봉, 전학삼, 초유록 등 선봉모범들의 분투군상을 묘사했다.

제3편 ‘격류에 휩쓸려’ 에서 무용 <봄물결이 세차다>는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는 거대한 변화를 이야기했고 가무 <특구 상상의 노래>는 활기 있는 시대의 맥박을 노래했으며 정경합창과 무용 <회귀의 시각>은 향항과 오문의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시각을 경축했다. 시랑송과 합창 <뛰여넘다>에서는 서부의 천연가스를 동부에로 수송하고 서부의 전력을 동부에로 수송하며 남수북조와 북방의 석탄을 남부에로 수송하는 등 중대한 국가공정이 가져다준 민생복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방으로 가자>, <새시대에 진입>, <강산>…인구에 회자되는 가곡들은 봄날의 이야기를 노래했고 지난날의 사업을 계승하고 앞길을 개척하는 길잡이들에게 경의를 표시했다. 문천재해구 복구건설, 올림픽성화점화, 신주7호 발사… 한단락 또 한단락의 진귀한 영상은 <중국 화이팅>의 분발을 견증하였고 온 장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낫과 망치, 당기가 높이 휘날렸다.이는 중화민족의 활보로 전진과 위대한 부흥에 대한 무한한 동경이다--

제4장 <아름답고 빛나는 미래>에서는 전위방위적으로 18차 당대회 이래 중국특색 사회주의가 새시대에 진입했음을 묘사했다.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확고한 령도하에 당과 국가 사업에서 력사적 성과를 취득하였고 력사적 변혁이 발생했다.

<초요사회의 노래>는 중화민족이 천년의 숙원을 실현한 동방의 기적을 노래하고 민녕진과 18동촌의 정경연출은 빈곤퇴치 난관공략에서 전면적 승리를 취득하는 력사적 시각을 기록했다. 14개 집중 대면적의 특수곤난지역의 빈곤해탈과 치부대표들은 두터운 정을 담아 <당에 감사합니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산노래를 당에 불러 드리네. 나는 당을 어머니와 비교하네…> 사천 대량산 이족 어린이들의 순진한 목소리가 가슴에 와닿았다…

<인민지상>의 종목에서 사람들은 심금을 울리는 신종 코로나페염 전염병 예방, 통제 저격전을 되새겼다. 무대에서 <천사의 흰색>, <올리브 초록색>은 교차되여 뭇사람의 뜻을 모아 철옹성을 이루었고 발레리노가 출연한 봉황의 불속에서의 재생을 보여주었다. 대형스크린에서 <영웅의 도시> 무한이 재조명되여 찬란한 벗꽃이 새봄을 맞이했다.

<강군군가>종목에서 신식 군용차가 무대를 지나가고 륙해공 장병들이위풍당당하게 “당의 지휘에 복종하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으며 작풍이 우량해야 한다” 는 다짐이 우렁차게 울렸다.

“우리의 우주인들은 현재 ‘상아’를 벗삼고 ‘북두’의 인도하에 ‘천궁’에 입주해 별들의 바다를 려행하고 있다…” 3차원 립체애니메이션이 그림으로 보여주는 가운데 시랑송과 합창 <강국의 힘>이 메아리쳤다. ‘중국에는 바야흐로 전례 없는 격변이 발생하고 있으며 억만명 중화의 아들딸들은 민족부흥의 위대한 꿈을 미래에 써넣었고 미래가 이미 도래되였다! ’

랑송공연에 참가한 장국립은 “이런 변화들이 진정으로 중국인들로 하여금 허리를 펼 수 있게 했고 현재와 과거를 비교하면 더욱더 긍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일대일로’ 창의의 최초 제기,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유치, 공급측 구조개혁, 장강경제벨트의 발전… 가곡 <새로운 천지>는 잊을 수 없는 한장한장의 화면들을 연출하며 장내 관중들의 감정을 불러일으켰고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얻어냈다.

오늘의 중국은 중국의 중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중국이기도 하다. 기악, 어린이 합창과 무용 <운명을 같이하다>는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대동사회를 노래했고 무용배우들은 한마리의 결백한 평화의 비둘기를 이루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아름다운 청사진을 그렸다.

“백년의 풍채와 천추의 위업, 위대한 중국공산당의 생일을 축하한다!” 3명의 우주비행사 섭해승, 류백명, 탕홍파가 우주에서 보내온 축복은 전세계에 울려퍼졌다.

29명의 ‘7.1훈장’ 수상자와 100명의 중요한 영웅모범 명단이 차례로 대형 스크린에 나타났고 기억 좌표마냥 백년을 뛰여넘어 찬란한 별처럼 세세손손을 이어 분투하도록 격려했다.

백년 로정은 파란만장했으나 백년 초심은 오랜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확고해졌다. 여러가지 예술수법으로 펼쳐진 대형 정경서사시는 무수한 휘황을 전시했고 헤아릴 수 없는 성과를 이야기했으며 표현할 수 없는 감회와 끝없이 부를 찬가를 보여주었다. 이채로운 공연은 습근평 등 지도동지와 장내 관중들의 많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위대한 중국공산당은 생기발랄하고 활기차며 높은 산, 푸른 강물처럼 길이길이 전해지며 고개를 번쩍 들고 새시대의 로정에 거연히 서있네.” 전체 배우들은 주제곡 <향도>를 불렀고 높이가 16메터에 달하는 금빛 당휘장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불빛을 휘뿌렸다. 찬란한 불꽃이 또 한번 밤하늘을 밝혔고 노래소리, 박수소리가 합쳐지면서 국가체육장은 기쁨의 도가니로 변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습근평 등 지도동지들은 장내 관중들과 함께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이 없다>를 높이 불렀고 장내의 열렬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현장에서 취재하던 한 외국기자는 “공연은 나의 령혼을 직격하였고 중국공산당은 무엇 때문에 가능했는가를 진정으로 사고하게 했다.”고 말했다.

총감독 진유아는 “두시간의 공연은 백년을 농축했고 8000여명 배우들은 혼신의 정력을 기울였다. 전반 공연의 주제는 바로 당은 인민으로부터 왔고 인민 속에 있으며 인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는 고난 속에서 창조한 휘황이였고 좌절 속에서 높이 추켜든 영원한 신앙이였다.

이는 전환 속에서 개척한 새로운 국면이였고 분투 속에서 이룩한 밝은 미래상이였다.

항로를 인도한다, 위대한 중국공산당!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