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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관광+생선 맛보기! 놓칠수 없는 룡강 봄철관광

2023년 03월 16일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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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은 흑룡강, 송화강, 우수리강, 수분하 등 4대 수계로 구성된 흑룡강 류역에 위치하여 있고 송화강, 눈강, 우수리강, 호마하 등 주요 하천과 흥개호, 경박호, 련환호, 오대련지 등 주요 호수가 있다. 물이 깊고 흐름이 안정된 방대한 수계는 하천운송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삼화오라십팔자 일흔두가지 잡어'로 유명하다. 최근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은 '북국춘광 화개룡강'을 주제로 본격적으로 봄철관광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그중에는 30여개 개강(开江)관광 목적지와 22개 개강어(开江鱼)를 맛보는 코스를 포함했다.

송화강반: 개강경관이 장관

송화강은 중국의 7대 하천의 하나이며 중국 경내에서의 흑룡강의 최대 지류이기도 하다. 매년 3월말~4월초 북으로 돌아오는 두루미들이 봄을 알린다. 태래현 강교진 관람대에 서면 멋진 풍경들이 한눈에 안겨온다. 치치할시 태래현 강교진 어향원이나 수수산장에 가면 개강어도 맛볼 수 있다.

4월하순, 송화강 조원구간에서는 류빙이 바람을 타고 서로 부딪치면서 우릉우릉 소리를 내는 장면이 장관을 이룬다. 송화강에는 '삼화오라심팔자 일흔두가지 잡어'가 많이 날 뿐만 아니라 강새우, 민물게, 민물조개, 자라 등 수산물도 있어 매년 강이 풀리면 생산량이 대단하다. 조원 사람들이 물고기를 료리하는 독특한 방법이 또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끈다.

흑룡강반: 류빙이 바람 타고 서로 부딪치는 소리 또한 봄을 알리는 소리

매년 4월 중상순, 흑룡강 이춘시 가음 구간의 류빙 경관이 촬영 애호가들의 발길을 끈다. 강이 풀리는 계절이면 가음장을 맛보고 개강어를 삶아 먹고 가음 소주를 마시는 것이 봄을 맞는 가장 좋은 방식이다. 이 시절 가음현의 크고 작은 식당에서 모두 맛있는 생선을 맛볼 수 있다.

학강시 라북현 개강문화는 유구한 력사를 가지고 있어 '개강의 경치를 감상하고 개강어를 먹는' 전통 민속이 있다. 4월 중하순의 개강철이면 개강을 주제로 음식 체험, 치어 방사, 체육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흑룡강 손극구간은 매년 4월 중하순이면 강우에 거대한 류빙이 형성되는데 천태만상의 류빙이 강우에 떠있고 푸른 하늘과 흰구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룡강에 생동하고 웅장한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러시아 제1촌은 손극현에 있는 변강촌으로 중국에서 첫번째 러시아 민족촌이기도 하다. 매년 강이 풀릴 때면 러시아족의 민속문화를 체험하고 싱싱한 개강어를 맛볼 수 있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흑룡강 호마 구간에서 류빙이 종소리처럼 흘러내려 장관을 이룬다. 오르죤족 민족문화, 계강생태관광 자원 및 러시아와 린접한 지리적 우세를 바탕으로 대흥안령 호마현은 특색 개강 브랜드를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얼음조각 감상, 어탕 료리, 공연 관람 등을 선사한다.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5월의 손오현 연강 만달향 승리툰 계강관광 리조트에서 겨울내 잠자고 있던 강물이 녹기 시작해 다양한 형태의 얼음덩어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봄과 겨울의 환상, 얼음과 물의 만남도 즐길 수 있다.

우수리강: 민족특색과 어식문화를 겸비

강과 호수는 계서의 보물이다. 우수리강의 출발점이자 아시아의 중요한 내륙 담수호인 흥개호에서 많이 나는 개강어와 개호어는 바로 봄철의 독특한 선물이다. 매년 봄 3월말에서 4월사이 겨울 내내 얼음속에서 지내는데 육질이 더욱 부드럽고 맛도 신선하다.

우수리강 량안은 수림이 우거지고 4월 중상순이면 강의 경치를 감상하고 개강어를 맛볼 수 있다.

4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우수리강의 얼음과 물이 부딪쳐 '얼음련꽃'을 형성한다. 동강시 가진구 허저족향 북측가진산에 유리잔도가 60여미터나 되는 절벽에 설치해 관광객들은 천리빙하가 발밑에서 구불구불 흘러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수 있다. '허저족개강어연'은 물고기를 주식으로 한 민족적 특색과 어식 문화를 겸한 지방 고유의 음식이다.

개강관광, 생선 먹는 목적지 '명세서'

올봄,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은 '북국춘광 화개룡강'을 주제로 30개의 개강관광지를 내놓았다. 그중 할빈은 태양도풍경구이고 치치할은 3 곳이 있는데 태래현 강교진 관강대, 매리스구 어얼먼친촌 풍경구, 망거투촌 개강절이다.

목단강의 해림시 련화호월량만풍경구, 가목사에 6곳이 있는데 각각 동강시 가진구 허저족향 조어대풍경구 유리잔도, 향양구 연강공원, 부금시 십리장제, 무원시 흑룡강 우수리강 연안, 화천현 열래진 연강경관대 원고광장, 탕원현 동강 나루터이다. 대경은 조원현 강반공원이다. 계서에 3곳이 있다. 각각 호림시 호두관광경구 우수리강 기점, 밀신시 흥개호 신개류 경관, 백어만진 호연촌 사주 욕장이다.

쌍압산에 한곳이 있는데 바로 요하현 통강가 연강변공원이다. 이춘은 가음현 중러계강관광구이다. 학강은 6곳, 각각 라북현 명산연강공원, 명산도, 룡강삼협, 태평구운천각, 수빈현연강공원, 중흥광장이다.

흑하에 5곳이 있다. 각각 흑룡강공원과 대교공원, 눈강시 강반공원, 손극현개강절, 중러민족풍정원, 손오현 연강만달향 승리툰 계장관광 리조트이다.

수화시 수릉현수릉각산수저수지이다. 대흥안령 호마현 개강절 주제문화 행사이다.

개강어를 맛볼수 있는 곳이 22개이다. 그중 치치할 2곳인데 각각 태래현어향원/수수산장, 매리스구 어얼먼친풍경구이다. 목단강에는 경박호 풍경구, 련화호월량만풍경구, 동녕시신립탄두어촌이다. 가목사동강시가진구허저족향특색어관, 화천현차고래포습지관광리조트이다.

대경에는 4 곳이 있는데 조원현 강반공원 어강미식거리, 련환호 온천관광구, 맹마호 수상오락경관구, 학명호 풍경구이다.

계서에 3곳으로 각각 호두 관광경관구, 밀산시 백어만진, 흥개호 신개류풍경구이다.

쌍압산에 한곳이 있는데 요하현 허저족풍경원이다. 이춘에는 가음현 중러계강관광구, 철려시 청계구이다.

학강에 한곳이 있는데 바로 라북현 명산부두이다. 흑하에 2곳이 있는데 각각 손극현 '러시아 제1촌'이다. 손오현 연강만달향 승리툰 계강관광리조트이다. 수화시는 수릉현 향양저수지이다. 대흥안령지역에는 호마현 개강절 주제문화행사이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