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자칩은 어떤 맛입니까?" "친구한테서 이 화장품을 들었는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15일 제1회 중국 (흑룡강) 국제록색식품 및 전국 콩산업박람회에서 KOTRA 한국관 부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할빈 한국 무역관 관장 허성무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 롯데, 오리온 등 한국 유명 브랜드의 80여종 인기상품을 선보였다. 건강간식에서 식물음료에 이르기까지, 미용제품에서 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한국의 국보급 펭귄 캐릭터 뽀로로의 캔디도 있다.
사람들은 한국 감자칩 하면 오리온을 먼저 떠올린다. 이번에 출품한 브랜드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브랜드이다. 허 관장에 따르면 이 브랜드 감자칩은 무농약 곡물을 원료로 21가지 한국 농산물을 구워 만든 것으로 튀기지 않은 트랜스 지방이 없는 건강간식이다. 특히 고구마, 쿠키크림, 찰떡 등 색다른 맛으로 새로운 혀끝 경험을 선사했다.
또 애주가들에게 국내 수입 숙취 해소 발효차인 '동해활력깨우기'를 추천했다. "필리핀 유기농 자미잎을 주원료로 여주, 모듬잎, 록차, 홍삼 농축액과 계피, 진피 등을 부원료로 사용했다. 화학첨가물은 일절 없다"고 설명했다.
흑룡강은 쌀로 유명하기에 KOTRA는 이번 박람회에 특별히 공기세미기 부품을 가져다 전시하기도 했다. 이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절삭식 정미기술을 리용한 세미 공법으로 수질오염을 줄이고 로동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박람회 현장에 'KOTRA 한품프리미엄'안내 프로그램 등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여러 도시 무역관의 피부관리 제품, 음료 등 상품정보와 비즈니스 상담 경로를 포괄하여 중한 기업의 경제무역 교류를 강화했다. 허 관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더 많은 한국 기업과 제품이 흑룡강성의 친구들에게 소개되고 흑룡강성과 한국의 경제무역 교류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