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어떤 학생들은 등교하려면 3, 4킬로메터의 산길을 걸어야 했으므로 점심식사를 하기가 불편했다. 농촌의무교육 학생영양개선계획이 실시된 이래 학교에서 점점 더 잘 먹을 수 있어 학생들은 키가 더욱 커지고 신체도 더욱 튼튼해졌다.” 녕하회족자치구 고원시 서길현 마건향 대평소학교 교장 리명이 웃으며 말했다.
기자가 교육부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2021년말까지 농촌의무교육 학생영양개선계획(이하 ‘영양개선계획’으로 략칭)은 이미 학생 연인원 3억 5000만명에게 혜택을 주었다고 한다. 18차 당대회이래 교육부는 재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등 관련 부문과 함께 영양개선계획의 각항 사업을 깊이 있게 추진하여 시범지역 학생들의 영양건강상황이 뚜렷이 개선되고 신체자질이 뚜렷이 향상되였다.
—영양식사보조표준이 높아져 음식공급질이 향상되였다.무우소고기볶음, 동과볶음, 꽃양배추볶음, 고기녹마국수탕, 사과, 우유… 귀주성 동인시제11소학교 공시란에는 매일의 영양점심식단이 일목료연하게 붙어있다. 5년급 4반 학생 진희는 학교의 점심밥을 아주 좋아한다. 그는 “학교의 점심밥은 영양이 풍부한 데다 맛까지 아주 좋다.”라고 말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귀주성에서는 2021년에 영양개선계획 ’품질향상행동’을 가동하여 식단의 과학적 수준과 음식공급질표준을 높임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배불리 먹게 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영양가가 높고 과학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각지에서 음식질공급을 높이고 학생들의 영양개선상황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축도이다. 18차 당대회이래 우리 나라에서는 두차례 농촌의무교육 학생영양식사보조표준을 향상시켜 학생당 매일 3원으로부터 5원으로 향상시킴으로써 ‘배불리 먹던’ 데로부터 ‘잘 먹는’ 데로의 전환을 점차 실현했다.
—학생영양상황이 뚜렷이 개선되고 신체소질이 뚜렷이 향상되였다. 점심시간이 되자 광서쫭족자치구 류주시 융수묘족자치현 단강중학교 식당의 뷔페가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접시에 음식을 담았다. 이 학교 교원의 소개에 의하면 학교에서 양양음식에 대한 셀프식 식사모식을 도입한 이래 료리품종이 더욱 풍부해져 학생들의 차별화 수요를 충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영양섭취를 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정에 더욱 유리해졌다고 한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의 모니터링데터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영양개선계획실시지역의 남, 녀 학생들의 평균 키높이가 루계로 4.2센치메터와 4.1센체메터 증가했고 평균체중이 루계로 3.5킬로그람과 3.3킬로그람 증가하여 전국 농촌학생 평균증속보다 높다고 한다. 2021년 중서부 농촌학생들의 성장지연률은 2.5%로 2012년보다 5.5%포인트 하강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영양개선계획의 실시는 학생들의 영양건강상황을 효과적으로 개선했고 중퇴, 실학 등을 통제하는 방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여 영양불량으로 학생들의 교육 받는 권리와 효과가 영향받지 않도록 유력하게 보장했다고 한다. 이 밖에 실시과정에 각지에서는 본지에서 식자재를 구매하고 생산배송기지를 건설하는 등 방식으로 학교농산물수요와 농촌산업발전의 정밀화 맞물림을 추동하여 대량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당지 경제발전과 농민들의 증수를 유력하게 이끌었다.
기자가 알아본 데 따르면 영양개선계획은 또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세계식량계획서의 169개 국가에 대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우리 나라는 세계적으로 동시에 중학교, 소학교 단계에 영양음식을 제공하는 소수의 국가의 하나로서 학교음식공급규모가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영양개선계획의 실시는 교육공평을 촉진하고 빈곤해탈난관공략을 추진하며 향촌진흥전략을 실시하는 데 강력한 동력을 주입함으로써 민족자질을 높이고 교육강국과 건강중국을 건설을 위해 튼튼한 기초를 닦아놓았다.” 교육부 관련 책임자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