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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황사 북방 침습! 왜 올봄에 더 심할가?

2023년 03월 23일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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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기상대는 3월 23일 06시 황사청색주의보를 계속 발령했다. 찬 공기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3월 23일 8시부터 24일 8시까지 신강 서남부, 내몽골 동남부와 중서부, 청해 동북부, 감숙 중부, 녕하 북부, 섬서 북부, 산서 중남부, 하북 남부, 산동, 하남, 안휘 중북부, 강소 북부, 호북북부, 흑룡강 동부, 길림, 료녕 중동부 등 일부 지역에 모래 또는 먼지가 날리고 그중 내몽골 중부 등 국부지역은 황사날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북방에서 황사날씨가 자주 발생하는데 ‘올봄 황사날씨가 왜 이렇게 많은가’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3월이래 황사가 4차례 발생해 평년 같은 기간보다 많아졌다.” 중앙기상대 수석예보관 장도(张涛)가 말했다.

장도의 소개에 따르면 황사날씨가 나타나는 원인은 현재 대지가 따뜻해지고 해빛이 내리쬐여 지표면이 부드러워졌으며 또 마침 봄철은 찬 공기와 강한 바람이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여서 강한 바람이 몽골국과 우리 나라 내몽골 서부, 감숙 등지의 모래원천지역을 지날 때 황사를 공중으로 감아올려 저공기류를 따라 동쪽과 남쪽으로 실어가 내몽골 이동과 이남 등 지역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3월이래 모래원천지역의 기온이 높고 비가 적게 내려 대부분의 지표면이 기본적으로 눈으로 덮여있지 않기에 찬 공기가 류입되면 강한 바람이 불어 황사날씨를 형성한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