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애심녀성포럼 제13회 워크숍(북경) 및 제12회 차세대 녀성리더 양성프로그람’행사가 10월 27일 북경에서 개막되였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감지하고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지키며 내외적 수양을 고루 갖추어 행복한 가정과 문명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며 나아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기여하려는 념원으로 <만남, 교류, 배움, 성장>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회장 권순기, 집행부회장 김의진, 중국공상업련합회 부주석 정로，커시안그룹 회장 박걸 등 국내외 귀빈들과 국내 15개 지역의 조선족 녀성협회 녀성리더 400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전국애심녀성포럼 집행의장 리령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2009년에 북경에서 시작된 전국애심녀성포럼은 청도, 심천, 상해, 연태, 장춘, 위해, 연길, 심양 등 지역을 거쳐 올해 10월 재차 북경으로 돌아왔는데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녀성들의 지혜와 끈질긴 노력으로 우리 민족문화를 전승해나가고 차세대 녀성리더를 양성함과 동시에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면서 민족사회와 지역사회에서 녀성리더의 역할에 충실함과 아울러 자아성장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고 감개무량해했다.
리령은 중화의 대가정 속에서 영원히 지지 않는 꽃으로 피여나 그 향기를 만방에 전해갈 것을 호소했다.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회장 권순기는 축사에서 녀성은 인류문명의 개척자, 사회진보의 추동자라고 하면서 녀성들의 힘을 충분히 발굴하고 발휘시키는 것은 보다 많은 경제, 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고 고품질발전, 조화로운 사회 구축에 큰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리한 모든 애심녀성들이 이 시대 새로운 주역으로 되여 새로운 도전을 전승하고 새로운 휘황을 창조해내기를 축원했다.
전국애심녀성포럼 제3대 의장 전경숙은 제4대 심임 의장 리령에게 회기를 전달하면서 전국애심녀성포럼을 이끌어 멋진 력사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전국애심녀성민족공익사업 발전기금(주비)회 리사장 리취임식, 제4대 전국애심녀성포럼 의장으로 취임한 리령의 취임사와 전국애심녀성민족공익사업 발전기금(주비)회 제2대 리사장으로 취임한 전경숙의 취임사, 전국애심녀성포럼 초대의장 리란에 대한 감사패증정식이 있었다.
제13회 전국애심녀성포럼 워크숍 및 제12회 차세대 녀성리더 양성프로그람행사는 10월 28, 29일 이틀간 진행되였다. 행사기간 조호길 전 중앙당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신과학기술혁명과 문명의 변환, 녀성리더들의 역할’과 다양한 특강, 그리고 '애심녀성컵' 제9회 전국 조선족녀성생활수기공모 시상식, 2023년 '예지아컵' 조선말사랑 전국시랑송대회 애심녀성수상자 회보공연 및 심사평, 2023년 '커시안컵' 중창경연, ‘사랑의 성금모으기', 애심바자회, 민속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들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국애심여성포럼은 조선족녀성민간단체간의 련계플랫폼으로 교류와 학습을 통한 동반성장과 민족문화 전승, 차세대 녀성리더 양성을 위해 발족되였으며 10년 이상의 발전을 거쳐 대내로는 전국 조선족녀성단체의 축으로, 대외로는 민간교류의 창구로서 국제녀성관련단체와 교류하여 우리 민족 녀성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