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수리국에서는 시기를 다잡고 생산, 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관개, 하천 종합정비 등 수리민생공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9일, 해당 부문에 따르면 이 국에서는 지난 1일부터 만보관개구 수리 보수, 개조 공사 시공을 시작했다. 현장에는 대형 굴착기, 기중기 등 공사차량들이 동원되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 도로 량켠의 채굴작업에 한창이였다. 소개에 의하면 이 만보관개구는 안도현의 중요한 중형 관개구 가운데 하나로서 관개면적이 1380헥타르를 아우르고 있다. 최근 몇년간 기존 관개구의 운영시간이 길고 관개용수 임무가 막중한 데다 부분 관개수로가 훼손되여 관개수로의 물수송 능력이 크게 떨어져 위험한 공사구간의 발생 우려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만보관개구 주변 일대의 생산, 생활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담보하기 위해 안도현수리국에서는 대상건설을 적극 계획, 포장하여 3374만원의 자금을 쟁취했다. 관개수로 총길이 8506메터를 보수, 개조하게 되는데 향후 준공되여 사용에 투입되면 관개수의 리용률과 관개담보률을 대폭 제고하게 될 전망이며 11개 촌, 툰의 2231가구, 5708명의 촌민들이 수혜를 보게 된다.
또 명월진내 원예촌, 흥화촌의 하천은 안도현 도시구역내 장흥하, 복흥하, 부르하통하 등 세갈래 하천과 합류하는 구간인데 해마다 홍수방지 압력이 늘어나 보수시공이 불가피한 상황이였다. 이에 안도현에서는 1739만원을 투입하여 원예촌, 흥화촌 하천도로 정돈공사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이 공사가 준공되면 도시구역의 홍수방지 능력을 크게 증강시켜줄뿐더러 인민군중들의 생명, 재산 안전을 보장하게 되며 나아가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고 제고하는 데 중요한 의의를 갖게 된다.
한편 올해 안도현 수리 관련 대상 20여개가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