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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로서장정신’을 이어가고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나가야

2022년 08월 18일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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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국 보무집단에서 온 서파는 상해의 우월한 생활조건을 포기하고 서장지원을 신청했으며 해발이 높고 기후가 한랭하며 간고하고 멀리 떨어져있는 시가제시 즁바현에 와서 현당위 상무부서기를 담당했다.

서파의 깊이 있는 조사연구를 거쳐 즁바현에서는 교육기초진흥항목을 가동했다. 이듬해에 당지 6개 향진소학교에서 표준운동장을 건설했으며 3개 소학교에서 시범직집음용수공사를 완성했다.

작년 7월, 습근평 총서기가 서장에서 고찰할 때 서파는 서장지원간부대표의 신분으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을 경청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더없는 따뜻함을 느꼈고 또한 설역에 뿌리박고 고원을 위해 기여하려는 결심을 더욱 확고히 했다. 총서기의 연설은 나로 하여금 사업에서 분발정진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서파는 말했다.

올해에 순조롭게 서장지원임무를 완성한 서파는 주동적으로 서장에 전근해 근무하는 것을 선택했다. 서파는 자신은 서장발전을 위해 미약하나마 힘을 좀더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패 또 한패, 한세대 또 한세대가 뒤를 이었다. 20여년간, 서장지원간부인재들은 ‘로서장정신’을 발양하여 전국각지의 다양한 말투를 구사하고 피부가 고원 특유의 고동색으로 그을은 채 서장 여러 민족 아들딸들과 함께 분투하고 편력하면서 서장에서의 당의 집정기초를 공고히 했다.

서장지원 3년래 안휘에서 온 서장지원간부 배함룡은 매일 집식구와 통화하는 습관을 견지해왔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휴대폰에 담았다. 나는 이쪽에 있고 그들은 저쪽에 있다.” 배함룡은 외지에서 사업하면서 제일 받고 싶은 것이 친인에게서 걸려오는 전화이고 제일 받기 두려운 것도 친인에게서 걸려오는 전화라고 말했다. 2020년 12월, 외할머니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한 배함룡은 비통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그는 서장 산남시 초낙현의 근무일터를 고수하는 것을 선택했다.

서장지원기간에 배함룡은 초낙현의 농업, 농촌 사업을 주로 틀어쥐였다. 그는 밭머리에 가서 조사연구하고 도처로 뛰여다니면서 자원을 련락하고 참을성 있게 군중사상사업을 틀어쥐였는데 사람들은 그를 ‘억센 사나이’라고 불렀다.

등산용 지팡이, 비를 막는 삿갓, 어한용 솜옷, 죽음에 처한 사람을 구조하고 부상자를 돌봐부어 받은 감사패, 수감(随感)과 시편, 가서(家书)와 일기… 서장 닝츠시 루랑진 전국서장지원전람관의 수많은 실물들은 서장지원간부인재들이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우고 인내하고 단합하고 기여한 빛나는 세월을 증명해주고 있다.

서장지원과정에서 광범한 간부인재들 또한 단련을 받고 성장했다.

양호는 천진시서장지원사업대 인솔자를 담당한 적이 있다. 서장에서 근무하는 기간에 그는 경제, 민생, 문화 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서장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창도하여 당지 간부군중들의 인정을 받았다.

양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설역고원에서 근무하고 생활한 경력과 ‘로서장정신’의 훈도는 나로 하여금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의지가 더욱 확고해지게 하고 복잡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두뇌가 더욱 명석해지게 한다. 이는 당성과 능력에 대한 얻기 어려운 단련이며 고원 특유의 정신적 선물이다.”

세차게 흐르는 강물은 설역고원의 거대한 변천을 지켜보았다. 우뚝 솟은 군산에는 서장지원간부인재들의 후회 없는 서언이 새겨져있다.

대를 이어 설역고원에 뿌리 박고 국가리익을 위해 개인리익을 희생했다. 서장지원간부인재들은 실적으로 중화민족 한가족이 함께 일심전력으로 중국꿈을 구축해나가는 새 시대의 새로운 장을 써나가고 있다.

우리는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확고한 령도 아래 광범한 서장지원간부인재들이 뜻을 세우고 간고분투하고 용감히 초심과 사명을 담당한다면 반드시 서장 여러 민족 아들딸들과 함께 설역고원의 장기적 안정과 고품질발전의 새로운 장을 써낼 것이라 굳게 믿는다.

(라싸 8월 17일발 신화통신, 기자 심홍빙, 라부츠런, 왕기, 적영관, 범사상, 백소파)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