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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중국특색 문화재 보호 및 리용의 길을 개척해야(총서기와 악수를)

—돈황연구원 명예박사 번금시를 방문하여

2022년 01월 24일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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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문화를 연구하고 발양함에 있어서 돈황문화와 력사유물의 배후에 내포된 철학사상, 인문정신, 가치리념, 도덕규범 등을 깊이 있게 발굴해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창조적 전환과 혁신적 발전을 추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그 속에 내포된 중화민족의 문화정신, 문화흉금과 문화자신감을 보여줌으로써 새 시대에 중국특색사회주의를 견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정신적 버팀목을 제공해야 한다. 국수(国粹)의 전승과 무형문화재의 보호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강화하고 소수민족력사문화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해야 한다.

—습근평

돈황막고굴은 명사산기슭 탕천하 서안의 절벽에 위치해있으며 현재 700여개에 달하는 석굴이 빼곡이 있어 천여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한다. 자욱한 황사와 랑랑한 락타방울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돈황문화는 고대 실크로드의 문화정수를 응결시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중요한 표식으로 되였다. 문화재사업일군들은 대대로 사막을 고수하면서 기꺼이 헌신하고 과감히 책임지며 개척진취하여 돈황문화재의 보호와 연구에 온 힘을 기울여왔다.

18차 당대회이래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은 력사문화유산의 보호리용사업을 더욱 중요한 위치에 놓았다. 습근평 총서기는 력사문화유산보호리용사업에 대해 여러차례 요구를 제기하고 중요한 력사문화유산을 여러차례 고찰했으며 문화재사업일군들에게 간절한 바람을 제기했다.

“저는 총서기와 총 5번의 악수를 나누었다.” 돈황연구원 명예원장 번금시는 말했다. 매 한차례 따뜻한 악수, 친절한 문안과 간절한 당부는 모두 습근평 총서기의 돈황문화보호연구에 대한 관심과 력사문화유산의 보호리용사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가지 일을 택하면 일생에 걸쳐 끝까지 관철’하는 정신으로 문화재연구보호사업을 평생의 사업과 후회없는 추구로 삼기를 바란다.”

습근평 총서기가 번금시와 처음으로 악수한 것은 2013년 4월 28일이였다. 번금시는 당시 전국로력모범대표로서 북경에서 열린 전국로력모범대표좌담회에 참석하여 습근평 총서기의 친절한 접견을 받았다. 번금시는 회의전 총서기는 대표들과 악수를 나누고 그에게 다가와 “돈황학을 연구하시는 분이군요.”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총서기는 나라일을 처리하기도 바쁘신데 제가 돈황학을 연구한다는 것을 알고계시다니 감복할 따름이였다.”라고 번금시는 말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2016년 5월 17일 철학사회과학사업좌담회에서 번금시와 두번째로 악수했다. 총서기는 회의에서 “중요한 문화 가치와 전승의 의의를 지닌 ‘절학’과 비인기학과를 중시해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런 학과의 발전을 중시해 종사하는 사람이 있고 전승이 있도록 해야 한다.”리고 강조했다. 총서기의 말은 번금시에게 크나큰 편달과 고무를 주었다.

“총서기와 악수할 때 짤막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번금시는 당시 제1회 실크로드(돈황)국제문화박람회가 개막할 무렵 총서기에게 돈황막고굴에 와서 고찰할 것을 요청한 적이 있다. 총서기는 돈황막고굴에 대해 매우 동경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18일, 습근평 총서기는 번금시와 세번째 악수를 나눴다. 그 날 개혁개방 40주년 경축대회가 북경에서 열렸다. 번금시를 비롯한 기타 개혁선구자 칭호를 받은 사람들이 인민대회당 주석단에 앉았다. 관중들이 기립박수로 수상자들을 축하하자 번금시는 감격을 금치 못했다. 회의가 끝난 후 총서기는 번금시와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토록 성대한 장면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번금시는 말했다. “이 영예는 돈황 뿐만 아니라 모든 문화재사업일군에게 바치는 영예이다. 총서기가 대회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위대한 꿈은 무작정 기다리거나 웨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분투를 통해 이루어내는 것’이다. 우리는 더욱 분발하고 예의진취해야만 앞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습근평 총서기와 번금시는 2019년 8월 19일에 네번째로 악수했다. 총서기는 돈황연구원에서 좌담회를 소집하고 문화재보호연구사업과 관련해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번금시는 이렇게 회상했다. “돈황연구원의 전체 사업일군들은 이날 명절 때보다 더 기뻐했다. 총서기는 막고굴을 참관한 후 사무실에 와서 사람들과 만났다. 나와 동료들이 함께 건물 앞에서 기다리는 것을 본 총서기는 다가와서 나와 악수하면서 건강상황을 물었다. 뒤이어 열린 좌담회에서 총서기는 돈황문화재보호와 돈황학연구는 광범하고 심오하여 일생의 정력을 기울여야만 성과를 거둘 수 있는바 우리가 ‘한가지 일을 택하면 일생에 걸쳐 끝까지 관철’하는 정신으로 문화재연구보호사업을 평생의 사업과 후회없는 추구로 삼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2019년 9월 29일,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훈장 및 국가영예칭호 수여식이 거행되였다. 습근평 총서기가 번금시에게 ‘훌륭한 문화재보호기여자’국가영예칭호포장을 수여했다. 번금시는 총서기께서 친절하게 악수하면서 “또 만났네요.”라는 안부에 “다시 만나게 되여 너무 기쁩니다.”라고 대답했고 “당신 고향에 비가 내렸다면서요.”라는 물음에 ‘네, 저희가 지금 관련 감측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번금시는 “이번이 총서기와 한 다섯번째 악수로서 돈황에 대한 총서기의 관심에 무척 위안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후 문화관광부에서 소집한 좌담회에서 번금시는 격동되는 마음을 금치 못해하며 “나는 비록 80세가 넘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최선을 다해 중화문화의 번영과 흥성,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실현을 위해 응분의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나서 “새 시대 우수한 중화전통문화의 계승자, 전파자, 혁신자가 되여 막고정신을 세세대대로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학자로서 총서기와 여러번의 악수를 한 것이 큰 고무가 되였다.”라고 덧붙였다.

2019년 8월 19일, 습근평 총서기가 돈황막고굴을 참관할 때 돈황문화를 료해하고 문화재사업을 중시하는 모습이 모두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때 총서기는 돈황연구원에서 출판한 학술성과 관련 서적들에 큰 관심을 갖고 흥미진진하게 펼쳐보았다.

좌담회에서 번금시의 발언이 끝난 후 총서기는 “현재 관광객수가 관광객 최대접대량을 초과했습니까? 그 구체적인 현황은 어떻습니까?”라고 친절하게 물었다.

이에 번금시는 “네. 최대접대량을 초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합리한 접대량은 하루에 연인원수로 6,000명인데 관광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성수기에는 관련 응급조치들을 취해 매일 연인원수로 1만 8,000명의 관광객들을 접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또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했는데 어떤 영향들입니까?”라고 물었다.

번금시는 “주로 풍사, 지진, 물의 영향입니다. 이곳은 기존에 지진이 일어난 적이 있으며 또 물과 염분의 영향으로 벽화보호난이도가 높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총서기의 “근년에 돈황에 비가 많이 내립니까?”라는 물음에 번금시는 “강우량이 대폭 증가되였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총서기는 “문화박물 기구와 대오가 축소되고 있다고 했는데 이 문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라고 당부하고 나서 관련 부문 책임자에게 “문화보호사업은 강화해야지 약화되여서는 안됩니다”라고 당부했다.

번금시는 “문화재사업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의 큰 관심에 고무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총서기께서는 좌담회를 마치고 차에 오르기 전에 나를 보고 ‘꼭 몸 조심하고 건강하기 바랍니다’라고 말하고 나서 나와 당시 돈황연구원 원장으로 있던 조성량을 보고 ‘당신들은 돈황문화의 전승자이며 앞으로 계속 후계자들을 양성해야 합니다’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다년간 세세대대의 돈황막고인들은 석굴과 문명을 보호하면서 막고정신을 형성했다. 총서기는 좌담회에서 막고정신을 언급했는데 이는 번금시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습근평 총서기는 “70년간 세세대대의 돈황인들은 사막을 지키고 기꺼이 헌신하며 과감히 책임을 지고 개척혁신하는 막고정신을 이어받아 지극히 어려운 물질생활환경 속에서 돈황막고굴에서 자료정리, 그에 대한 보호 및 복원, 돈황문화예술 연구 및 선양, 문화관광개발과 유적지관리 등 방면의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수많은 중요한 연구성과들을 거두었다.”라고 밝혔다.

번금시는 “우리는 반드시 총서기의 부탁을 명기하고 실속 있게 일하고 명예를 탐내지 않으며 선인들의 발자취를 쫓아 앞으로 전진하며 문화적 자신감을 확고히 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차원에서 문화재 보호 및 리용의 실천자, 기여자, 선도자가 되고 새 시대 우수한 중화전통문화의 계승자, 전파자, 혁신자가 되여 막고정신이 세세대대 전해져내려가도록 하며 사명을 명기하고 계속 분투해 우리에 대한 총서기의 간절한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번금시는 “돈황에는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으며 앞으로 일을 더 잘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나서 “습근평 총서기의 연설이 우리에게 노력의 방향을 제시해주었다”라고 덧붙였다. 개혁개방이래 특히 18차 당대회이래 돈황연구원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문화재보호 관련 특별법규를 내오고 문화재에 대한 보호, 계획, 건설을 진행했으며 문화재출토현장보호이동실험실을 연구, 개발해내고 우리 나라 문화유산분야의 첫 다장면결합실험실을 설립했다. 그리고 우수한 돈황학 관련 연구성과들을 편찬, 출판하고 전국 문화유산지중 가정 먼저 관광객접대량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세계문화유산지를 과학적으로 관리했으며 디지털화기술을 도입해 천년석굴이 영원히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그 가치가 리용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력사적 정보도 영원히 보존되고 리용가능하도록 했다. 또 세계 각지에서 일련의 특별주제전시회를 열고 일련의 학력 높고 자질 높은 전문인재들을 양성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문화재 보호 및 연구, 우수한 중화전통문화의 선양 등 방면에서 거대한 성과를 이룩했다.

“우리는 사업에서 일정한 성과를 이룩했지만 이 또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다. 돈황에는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아직도 많이 있으며 관건은 앞으로 더 잘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번금시가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우리 나라는 세계적인 문화재대국으로서 수량이 많고 류형이 풍부한 문화재들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여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이동불가능한 문화재가 76만 6,700곳 있고 국가소유 이동가능한 문화재가 1억 800만건(세트) 있다고 한다. 번금시는 이러한 문화재들은 력사가 유구하고 또 취약하기 때문에 문화재보호사업은 임무가 막중하고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우리 나라는 문화재보호 전문인재가 부족하고 문화재보호의 과학기술수준도 비교적 낮기 때문에 대량의 문화재보호난제가 과학기술지원이 부족한 관계로 제때에 효과적으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수년간 문화재보호 과학기술인재의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모순를 완화시키기 위해 문화재업종은 기타 학과에서 인재를 빌리는 수밖에 없다.” 이에 번금시는 문화유산보호학과건설을 강화하고 문화유산보호학과의 인재양성목표를 명확히 하며 학과건설의 기초사업을 보다 착실히 할 것을 건의했다.

“습근평 총서기의 관심과 배려 아래 문화재, 교육,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는 기필코 중국특색의 문화재 보호 및 리용의 길을 개척해낼 것이다.”라고 번금시는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