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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과제 회답 및 전진방향 제시

—습근평 주석 제76회 유엔총회 일반성 변론 참석 및 중요연설 발표

2021년 09월 23일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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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9월 22일발 신화통신: 9월 21일, 국가주석 습근평은 영상방식으로 제76회 유엔총회 일반성 변론에 참석하고 <자신감을 확고히 다지고 함께 난관을 극복해 보다 아름다운 세계를 공동으로 건설하자>를 제목으로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의가 기자들에게 습근평 주석이 한 연설의 중대한 의의와 심원한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시기 세계적으로 지난 100년간 없었던 변국과 세기적인 전염병상황이 겹쳐져 글로벌거버넌스체계와 국제질서의 변혁이 가속화되고 세계는 새로운 동란조정기에 들어서게 되였다. 우리는 어떻게 단결해 전염병을 전승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세계경제를 빨리 회복시킬 수 있는가? 나라와 나라 사이, 특히 대국들간에는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가? 유엔은 어떻게 핵심역할을 발휘해야 하는가? 이러한 것들은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이고 인류 미래의 발전방향과 관계되기 때문에 각국은 모두 력사의 흐름에 부합되는 정확한 선택을 해야 한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은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실현하고 기세 드높이 두번째 100년의 분투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올해는 또 중화인민공화국이 유엔에서의 합법적 지위를 회복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중국과 유엔은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이룩하고 또 새로운 력사적 기점에 서게 되였다. 지난해 유엔 창립 75주년 관련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습근평 주석은 다시 한번 유엔총회 일반성 변론에 참석하고 중요연설을 발표해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는 기치를 높이 들고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방역하는 데 신심을 불어넣어주고 전세계의 공동발전을 위해 방향을 제시해주고 변화하는 세계적 변국에 부응하기 위해 청사진을 그려냄으로써 대국 지도자의 심오한 고견과 천하를 품는 드넓은 흉금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첫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전염병을 전승하기 위해 중국의 기여를 했다. 현시기 전염병은 여전히 전세계적 범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바 전염병저격전에서 승리를 이룩하는 것은 각국 인민의 간절한 념원이다. 백신은 전염병을 전승하는 강력한 무기이지만 ‘백신민족주의’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개별적인 국가들은 ‘책임전가’와 정치적 조작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방역하는 전반 국면을 심하게 파괴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번 전염병상황은 비록 무서운 기세로 들이닥쳤지만 우리는 결국에는 싸워서 이기고 말 것이다. 인민지상, 생명지상의 원칙을 견지하고 과학적인 정신을 고양하고 과학적인 태도를 가지고 과학적 법칙을 준수하며 상시화 및 정밀화 예방통제와 응급대처를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전염병예방통제와 경제 및 사회 발전을 통일적으로 계획해야 한다. 국제합동예방통제를 강화하고 전염병의 경외전파위험을 최대한 낮추어야 한다. 백신을 세계적인 공공제품으로 삼고 개발도상국의 백신 접근성과 부담가능성을 확보해야 하는바 급선무는 전세계적 범위에서 백신을 공평하고 합리적으로 분배하는 것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재천명했다. 중국은 년간 대외에 20억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고 ‘신종코로나페염백신실시계획’에 1억딸라를 기부하는 기초에서 올해 안에 개발도상국들에 1억회분의 백신을 무상으로 기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중국은 계속 세계적인 과학근원추적을 지원하고 이에 동참하며 그 어떤 형식의 정치적 조작도 단호히 반대할 것이다.

습근평 주석의 힘있는 연설은 세계적인 방역에 신심을 불어넣어주고 과학적인 방역을 위해 중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단합하여 방역하는 데 방향을 제시해주었으며 각국과 함께 난관을 극복하고 손잡고 전염병을 전승하려는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중국이 인류위생건강공동체 구축의 리념을 고수하고 있음을 고양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광범위한 호평과 높은 찬양을 받았다.

둘째, 세계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의 창의를 제기했다. 전염병은 전세계의 빈곤퇴치성과에 심각한 충격을 주었고 신흥시장국가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기후변화, 식량안전 등 전세계적 위기가 날로 격화되였으며 ‘발전격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세계 경기회복이 어려워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년의제의 실시에서 준엄한 도전에 직면하게 되였다. 습근평 주석은 발전은 인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전염병으로 인한 심각한 충격에 맞서 세계발전이 균형적이고 조화롭고 포용적인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도록 함께 추진해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세계발전창의를 정중하게 제기했는데 그 핵심요지는 발전을 우선시하고 인민을 중심으로 하며 보편적인 포용을 견지하고 혁신에 의한 발전을 견지하며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견지하고 행동지향을 견지하며 다자간의 발전, 협력, 협동에 의한 효과성 향상을 추진하고 빈곤퇴치, 식량안전, 전염병퇴치와 백신, 발전자금조달, 기후변화와 록색발전, 공업화, 디지털경제, 상호 련결 등 분야의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세계발전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다.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세계발전창의는 평화와 발전의 시대적 주제에 순응하고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실현한 중국의 소중한 경험을 담고 있으며 보다 아름다운 생활을 추구하는 각국 인민의 강렬한 념원에 부응하고 발전의제를 국제협력의 더 중요한 위치에 두고 각국이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단결발전하며 공동으로 발전하는 데 행동지침을 제공하고 사상적 원동력을 불어넣었다. 이 창의는 중국이 유엔 글로벌발전동반자관계를 다시 활성화시키는 데 힘을 실어준 중요한 선언으로서 국제사회가 협력을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년의제를 서둘러 실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세계 각국이 공동으로 세계발전창의에 참여하고 서로의 발전전력의 접목을 심화시키며 중점분야에서의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해 세계발전사업의 더욱 밝은 전망을 열어나가는 것을 환영한다.

습근평 주석은 또한 중국은 개발도상국 에너지의 친환경적이고 저탄소적인 발전을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해외 석탄화력발전프로젝트를 신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는 지난해 습근평 주석이 중국은 2030년에 이르러 탄소배출 정점 도달을 실현하고 2060년에 이르러 탄소배출 중립을 실현하도록 할 것을 선언한 데 이어 세계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이 자발적으로 취한 또 하나의 중요한 조치이자 세계록색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또 하나의 적극적인 기여로 인간과 자연의 생명공동체를 구축하려는 확고한 의지와 실제 행동을 보여주었다.

셋째, 신형의 국제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의 주장을 제기했다. 올해는 랭전종식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랭전에는 승리자가 없으며 세계는 그 피해를 많이 받았다. 우려되는 것은 랭전사유가 다시 대두하고 있고 강권정치가 역류해 행패를 부리고 있으며 일부 나라는 의식형태로 선을 그어 지역쟁탈의 세력범위를 만들고 민주와 인권을 내세워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고 다른 나라의 벌전을 방해하려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습근평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평화적으로 발전하는 세계는 다양한 형태의 문명을 수용해야 하고 반드시 현대화로 나아가는 다양한 길을 받아들여야 한다. 민주는 어느 한 나라만의 특허가 아니라 각국 인민의 권리이다. 평화, 발전, 공평, 정의, 민주, 자유의 전 인류의 공동가치를 대대적으로 발양하고 소집단과 제로섬게임을 지양해야 한다. 대항보다는 대화를, 배타보다는 포용을 견지하고 리익의 합류점을 넓혀 가장 큰 동심원을 그려야 한다. 중화민족은 평화, 화목, 화합의 리념을 계승하고 추구한다. 우리는 타인을 침략하고 업신여기는 행위를 한 적도, 하지도 않을 것이며 결코 패권을 쥐지 않을 것이다.

습근평 주석의 연설은 나라간, 특히 대국이 화국하게 지내는 바른 길을 제시했고 상호 존중, 공평과 정의, 협력과 상생에 기초한 신형 국제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의의를 재천명해 불확정성이 가득한 국제관계에 더 많은 안정성을 불어넣었다. 중국은 계속 세계평화의 건설자, 세계발전의 기여자, 국제질서의 수호자, 공공제품의 제공자가 되여 중국의 새로운 발전으로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넷째, 글로벌거버넌스를 보완하기 위해 중국의 방안을 제공했다. 현행 국제체제의 핵심기구는 유엔이고 현대 국제질서의 핵심리념은 다자주의이다. 유엔헌장의 취지가 고양되고 다자주의가 실천되면 인류의 복지가 수호되고 발전될 수 있다. 유엔의 지위가 약화되고 다자주의가 충격을 받게 되면 세계에는 혼란현상이 속출하고 광범한 중소국가들이 가장 먼저 화를 입게 될 것이다. 현재 개별적인 국가는 다자주의로 돌아간다는 기치를 내걸고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수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자신의 의지와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고 소수 국가가 제정한 규칙으로써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국제규칙을 대체하려고 한다. 습근평 주석은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체계, 즉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만이 있고 오직 하나의 질서, 즉 국제법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만이 있으며 오직 하나의 규칙, 즉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관계의 기본준칙만이 있다고 명확히 지적했다. 유엔은 진정한 다자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국제질서의 안정에 진력해야 하며 국제관계의 민주화와 법치화를 추진하는 데 앞장서고 안전, 발전, 인권 3대 분야의 업무를 균형 있게 추진하고 다자주의에 대한 각국의 약속을 실천에 구현해야 한다.

습근평 주석의 론술은 기치가 선명하고 절대다수 국가의 공동한 목소리를 말했으며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할 데 대한 중국의 장엄한 약속을 보여주었다. 이는 글로벌거버넌스체계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는 대국의 책임이며 유엔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확고한 지지이다. 중국은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일관적으로 견지하고 공동협상, 공동건설, 공동향유의 원칙을 견지함으로써 진정한 다자주의를 대대적으로 고양하고 실천할 것이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백년간 우리는 시종일관 초심을 유지하고 분투해왔으며 사명을 짊어지고 험요한 난관을 극복해왔다. 우리는 습근평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과 습근평외교사상을 지침으로 새 시대 중국특색의 대국외교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유엔의 제반 사업에 참여해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의 발전과 보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데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