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2월 25일발 신화통신: 국무원 총리 리강은 12월 25일 오후 중남해 자광각에서 영상회의방식으로 란창강-메콩강협력 제4차 지도자회의에 참석했다. 리강은 먄마 지도자 민 아웅 흘라잉과 함께 회의를 주재했으며 캄보쟈 수상 훈 마넷, 라오스 총리 쏜싸이, 태국 총리 세타, 윁남 총리 팜 민 찐이 회의에 참석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란창강-메콩강협력은 이 일대의 6개 국이 함께 발기하고 추진해온 중요한 사업인바 가동된 이후 지난 7년간 습근평 주석과 각국 지도자의 전략적 선도 아래 6국은시종 서로를 평등하게 대하고 진심으로 서로 도우며 한가족처럼 지내면서 발전을 촉진하는 강력한 엔진을 이루고 공동안전을 위한 튼튼한 방패를 구축하고 서로를 잘 알고 사이좋게 지내는 감정적 뉴대를 더 끈끈하게 만들었다. 특히 중국과 캄보쟈, 중국과 라오스, 중국과 먄마, 중국과 태국, 중국과 윁남은 선후로 량자간 운면공동체를 공동으로 구축할 것을 선포함으로써 란창강-메콩강국가운명공동체 건설사업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가져오도록 한층 더 힘을 실어주었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데서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우리는 이러한 공동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란창강-메콩강국가운명공동체 건설이 끊임없이 심층적이고 실속있게 진행되도록 추진하며 ‘일대일로’고품질건설시범구, 글로벌발전창의선행구, 글로벌안보창의시험구와 글로벌문명창의모범구를 힘써 건설해 각국 인민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증진시키고 현대화를 실현하는 길에서 서로 지지하면서 함께 앞으로 나아가도록 추진해야 한다.
리강은 란창강-메콩강협력 강화와 관련해 네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융통발전을 심화하고 개방과 협력을 견지하며 란창강-메콩강지역의 상호 련결 및 소통을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계획하고 잘 실시해 경외 경제무역, 생산능력, 농업 등 협력프로젝트의 질적 수준 향상과 승격을 추진하고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전과 안정을 수호하며 지능화 제조 협력과 빅데터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측은 란창강-메콩강협력 공동발전특별차관을 설립해 각국의 중점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둘째, 록색협력을 추진하고 수자원을 합리하게 개발하고 리용하는 각국의 정당한 권익을 충분히 존중하며 서로의 관심사를 돌보아야 한다. 중국은 각국과 함께 란창강-메콩강 전 류역 정비 등 협력의 전개에 대해 연구토론하고 에너지 형태전환, 생태보호 등 협력을 적극 추진할 용의가 있다. 셋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공동안전, 종합안전, 협력안전, 지속가능한 안전을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란창강-메콩강 평안행동’을 깊이 있게 추진하며 인터넷도박, 보이스피싱 등 범죄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 넷째, 인문교류를 심화해야 한다. 중국측은 란창강-메콩강국가 청년기업가포럼의 개최를 지원하며 각측과 함께 두뇌집단, 지방을 비롯한 새로운 협력성장점을 육성할 용의가 있다.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감숙성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관련해 중국측에 진심어린 위문의 뜻을 표했다. 각측은 란창강-메콩강협력에서 이룩한 풍성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란창강-메콩강협력을 추진하는 데서 중국측이 한 뚜렷한 기여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고 란창강-메콩강협력은 상호 존중, 호혜상생, 개방과 포용, 내정불간섭 등 중요한 원칙에 기반하며 지역 인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수호하며 지역경제의 일체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6개 국은 기회를 공유하고 함께 도전에 맞서고 란창강-메콩강협력 미래의 발전을 공동으로 계획하며 농업, 혁신, 빈곤감소, 상호 련결 및 소통, 디지털경제, 록색발전, 수자원, 관광, 인문, 인터넷사기 및 보이스피싱 단속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란창강-메콩강협력이 심층적이고 실속있게 진행되도록 한층 더 추진하고 란창강-메콩강경제발전벨트를 구축하며 란창강-메콩강국가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회의에서는 <란창강-메콩강협력 제4차 지도자회의 네피도선언>, <란창강-메콩강협력 5개년 행동계획(2023—2027)>과 <란창강-메콩강지역 혁신주랑건설 공동창의>를 발표했다. 태국이 차기 란창강-메콩강협력 공동주석국으로 되였다.
오정륭이 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