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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경애하는 강택민동지 천추에 길이 빛나리, 비록 우리 곁을 떠났지만 강택민동지의 호연지기는 영원할 것이며 부흥의 뜻 격려하리

강택민동지 유골 바다에 뿌려져

당중앙의 위임을 받고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채기 등 지도자와 강택민동지의 부인 왕야평 등 친족들 유골 호송해 뿌려

2022년 12월 12일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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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2월 11일발 신화통신: 강택민동지 및 그 친족들의 뜻에 따라 경애하는 강택민동지의 유골이 지난 11일 장강 하구에서 바다에 뿌려졌다.

당중앙의 위임을 받고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채기 등 지도자와 강택민동지의 부인 왕야평 등 친족들이 유골을 호송해 뿌려 가장 경모하고 가장 장엄한 방식으로 우리 당, 우리 군대, 우리 나라 여러 민족 인민이 공인하는 숭고한 위망을 가지고 있는 탁월한 지도자이자 위대한 맑스주의자이며 위대한 무산계급 혁명가, 정치가, 군사가, 외교가이자 오랜 시련을 이겨낸 공산주의 전사이며 중국특색사회주의위업의 걸출한 지도자이며 당의 제3세대 중앙지도집단의 핵심이자 ‘세가지 대표’중요사상의 주요창립자인 강택민동지에 대해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강택민동지는 철저한 유물론자이다. 그는 생전에 자신의 유골을 장강과 바다에 뿌려달라는 뜻을 남겼다. 강택민동지는 그의 일생을 조국과 인민에게 남김없이 바쳤다.

오늘 오전 강택민동지가 생전에 오래동안 근무했던 중남해에서 반기를 내걸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래복당 내부에는 흰색 막 우에 강택민동지의 채색 영정사진이 걸려있었다. 영정사진 밑에는 강택민동지의 유골함이 놓여져있었으며 그 우에 붉은 중국공산당 당기가 덮여있었다. 강택민동지의 부인 왕야평이 전체 가족을 거느리고 올린 꽃바구니가 강택민동지의 유골함 앞에 놓여져있었고 량측에는 기타 친족과 관련 부문에서 올린 화환들이 놓여져있었다.

오전 8시 10분, 채기와 치상위원회 판공실 지도자들이 강택민동지의 친족들과 함께 이곳에 경건하게 서서 지극히 침통한 마음과 깊은 추모의 뜻을 품고 강택민동지의 영정을 향해 허리를 굽혀 세번 절했다. 뒤이어 강택민동지의 친족들이 영정사진, 유골함과 화환을 들고 천천히 래복당에서 걸어나왔다.

령구차가 천천히 중남해에서 빠져나왔으며 중남해에서 근무하는 간부와 종업원들이 잇달아 길 량측에 서서 가슴에 흰꽃을 달고 무거운 표정으로 강택민동지를 송별했다.

령구차가 천천히 서교공항으로 진입했다. 송백나무들이 소리없이 서있었고 먼산들이 침묵했다. 공군 장병들이 정렬하고 탈모해 강택민동지의 유골을 호송하는 전용기가 리륙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전용기는 선회하면서 수도 북경의 상공에서 천천히 한바퀴 돈 후 강택민동지가 당과 국가 사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이곳과 작별인사를 했다.

오전 11시 5분, 강택민동지의 유골을 호송하는 전용기가 상해홍교공항에 도착했다. 뒤이어 유골은 령구차에 실려 오송군항부두로 호송되였다.

오송군항부두에서는 반기를 내걸었으며 분위기가 장엄하고 숙연했다. 검은색 바탕에 흰색 글자의 현수막에는 “강택민동지는 천추에 길이 빛나리”, “강택민동지는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으리”라고 씌여져있었다. 해군 장별들이 정렬하고 탈모해 경례했다. 강택민동지의 친족들은 유골함을 안고 령구차에서 내려 유골함을 탁자에 올려놓았다. 맴도는 애도가소리와 함께 송별하는 사람들은 무거운 표정으로 정렬하고 경건하게 서서 허리를 굽혀 절하면서 강택민동지를 향해 마지막 작별인사를 했다.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양주함 우에서 장병들이 구역별로 정렬해 배전에 경건하게 서있었다. 양주는 강택민동지의 고향이다. 오늘 양주로 명명된 이 군함이 최고의 례의로 당과 인민을 위해 불후의 공훈을 세운 탁월한 지도자를 송별하게 되였다. 강택민동지의 친족들이 유골함을 안고 양주함에 올랐다. 해군적소리가 울려퍼졌고 의장대는 총을 들고 경건하게 서서 목례했다. 양주함이 출항하자 군항내의 모든 함선들이 기적을 길게 울렸으며 그 소리는 곧장 하늘까지 울려퍼졌다.

양주함은 세차게 흐르는 장강으로 진입해 드넓은 바다로 향했다. 군함은 천천히 항행하면서 강택민동지가 청춘세월을 보내고 장기적으로 근무하고 분투하고 봉사해온 상해라는 고장과 작별인사를 했다.

점심 12시 35분, 양주함은 장강 내하 해구 수역에 도착했다. 사람들은 군함 갑판 우에서 배웅하고 숙연히 기립해 묵도했다. 수면과 하늘은 숙연하고 파도는 용솟음쳤다. 채기와 강택민동지의 부인 왕야평 등 친척들은 눈물을 머금고 슬품을 애써 참으며 강택민동지의 유골을 화려한 꽃잎과 함께 끝없는 강해에 천천히 뿌렸다.

장강은 쉼없이 동쪽으로 흘러 드넓은 바다와 합류했다. 중화대지의 만리강산은 위대한 한 인물의 광휘와 전투의 세기적 인생을 목격하고 탁월한 지도자가 몸과 마음을 바쳐 종신토록 분투하는 호연지기와 충혼을 영원히 보존했다.

장강은 쉼없이 동쪽으로 흘러가 드넓은 바다와 합류했다. 오늘날 세계 동방에 우뚝 서게 된 사회주의중국은 번영하고 기상이 웅장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력사적 행정은 기세드높아 선배들이 돌아보면 위안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장강은 쉼없이 동쪽으로 흘러 드넓은 바다와 합류했다. 경애하는 강택민동지와 영결했다! 강택민동지의 영명, 업적, 사상, 풍모는 영원히 력사에 기록될 것이며 대대로 인민들의 마음속에 새겨질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