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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향항, 오문, 대만 각계 강택민 동지를 깊이 추모

‘한 나라 두가지 제도’ 사업 확고하게 추진하여 조국의 통일대업 함께 도모하자

2022년 12월 07일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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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민 동지 추도대회가 6일 인민대회당에서 장중히 거행되였다. 향항, 오문, 대만 동포들은 텔레비죤,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을 시청하며 모두가 공인하는 이 숭고한 명망을 지닌 탁월한 지도자를 깊이 애도하고 그의 위대한 공적과 숭고한 풍모를 깊이 추모했다. 모든 이들은 비통을 힘으로 바꾸어 ‘한 나라 두가지 제도’ 사업의 새로운 장을 힘써 엮으며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분투할 것이라고 표했다.

향항특별행정구 행정장관 리가초는 특구정부 주요관원, 행정회의 성원을 인솔해 추도대회 생방송을 시청했는데 같은 시각에 숙연히 서서 3분 동안 묵도를 드렸다. 전 향항의 모든 정부기구와 주요 정부 건물, 립법회 및 사법기구의 국기와 구기가 반기로 내려져 애도의 뜻을 표했고 전 향항 18개 구의 여러 지정지점에 추도대회 생방송이 배치되였다.

리가초는 당일 사교매체에서 우리는 강택민 주석의 유지를 이어받아 전력을 다해 전면적이고 정확하게 ‘한 나라 두가지 제도’를 관철, 실행하여 향항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확보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표했다.

향항특별행정구 립법회 종합청사에서 립법회 주석 량군언과 의원들은 추도대회 생방송을 시청함과 아울러 같은 시각에 3분 동안의 묵도를 드렸다.

오전 10시, 향항특별행정구 정부부문의 선박들은 빅토리아항구 수역에서 한줄로 늘어서 3분 동안 고동을 울렸다. 부두에 있던 행인들은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숙여 묵도를 드렸다. 향항증권거래소 중화교역광장 밖 대형 스크린의 시장데이터는 3분 동안 일시 현시를 멈추었다. 향항 금은업무역장소는 오전 개업 도중 묵념을 드리는 같은 시간대에 3분 동안 교역을 일시 정지했다.

유마지 사회구역쎈터의 400명을 용납하는 추도대청은 빈자리 하나 없었고 뒤줄에는 자발적으로 찾아온 시민들로 넘쳤다. 소복을 한 시민들은 대회 묵도의식과 동보로 경건하게 서서 묵도를 드렸다. “강주석은 줄곧 향항 동포들의 복지를 관심하고 향항의 발전을 지지했다. 우리는 오늘날을 소중히 여기고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힘써 창조해야 한다.” 시민 한선생은 이같이 말했다.

당일, 향항 중소학교 및 유치원은 반기를 내려 애도를 표했다. 향항배교중학교에서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강택민 주석의 일생과 공헌을 소개하고 관련 기록영상을 방영했다. 10시경, 전교 사생들은 3분 동안 묵도를 드렸다. 초중 2학년 학생 오의락은 “강주석은 국가와 향항을 위해 매우 많은 실제적인 일을 하여 존경스럽고 우러르게 됩니다. 우리는 그이의 실속있게 일하고 개척 진취하는 정신을 따라배워 리상을 위해 노력하고 하루빨리 조국에 보답하렵니다.”고 말했다.

6일, 오문특별행정구 정부부문, 립법과 사법기구, 사회단체 및 오문주재 중앙기구, 오문주재 중자기업 등이 추도대회를 조직해 관람하고 3분 동안 묵도를 드렸다.

중국과 뽀르뚜갈 국가 상업무역 협력봉사 플랫폼 종합체, 오문특별구 행정장관 하일성이 특구정부 주요관원, 행정회 위원 등을 인솔해 경건하게 서서 추도대회 생방송을 관람했다.

추도대회 묵념 시간, 오문특별행정구의 전체 공무원은 3분 동안 묵념하였고 특별행정구의 정부 차량과 함선은 3분 동안 경적을 울렸으며 오문의 4개 고위 경보시스템은 3분 동안 경보음을 울렸다. 오문의 모든 정부기관, 대학교 및 중소학교(유치원)는 반기를 게양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오문중화총상회의 100여명 성원들은 추도대회 생방송을 시청했다. 회장 최세창은 “강택민 동지가 서거한 것은 국가의 중대한 손실이다. 오문 각계는 계속하여 자기의 일을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예전과 다름없이 나라를 사랑하고 오문을 사랑하는 정신을 고양하며 오문과 국가를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문시가회련합총회(澳门街坊会联合总会)의 400여명 회원은 추도대회 생방송을 시청했다. 회장 오소려는 “강택민 동지의 서거로 온 나라가 애통해했다. 우리는 계속하여 ‘한 나라 두가지 제도’를 전면적으로 정확하게 관철하고 적극적으로 국가발전 대국에 융합되여 중국식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단결 분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문호강중학교에서 5000여명의 학생과 교원들이 추도대회 생방송을 시청했다. 2000년 12월, 강택민 주석은 일찌기 호강중학교를 시찰하고 ‘호강중학교, 인재가 풍부하고 성과가 있으리’라는 글을 썼다. 부교장 진보천은 “호강중학교 학생과 교원들은 강택민 주석을 추모하였으며 그의 관심과 격려를 명심해 나라를 사랑하고 오문을 사랑하는 교육 사업을 더욱 잘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역벽옥은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 향후 조국에 보답하겠다.”고 표했다.

련일, 대만 각계에서는 계속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강택민 동지를 추모했다. 세상을 떠난 대만해협교류기금회 전 리사장 고진보의 안해인 엄탁운은 조전을 통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그는 “강택민 선생이 재임하는 동안 선대를 계승, 발전시키고 개혁개방을 추진하여 중국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소기업의 총재인 왕문연은 “강택민 주석은 원대한 안목으로 시세를 살피며 경제건설과 개혁개방을 견지하고 중국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였으며 더우기 그는 량안 경제협력과 교류의 중요한 추진자로서 영향이 심원하다. 그이가 서거한 것은 중화민족의 손실이며 그 정신은 영원히 불멸할 것이다.”고 표했다.

6일, 통일련맹당 주석인 척가림, 신당 주석인 오성전 등 도내 인사들은 인터넷을 통해 추도대회를 시청했다. 척가림은 “우리는 강택민 주석을 깊이 추모하고 ‘독립’을 반대하고 통일을 촉진하는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할 것이다.”고 표했다. 오성전은 “량안 관계에 대한 강택민 주석의 공헌은 매우 귀중하다. 량안 중국인들이 그 속에 내포된 정신과 의의를 숙고하고 량안이 조속히 평화적 통일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표했다.

대륙에서 많은 대만 상인들이 추도대회 생방송을 시청했다. 상해시대만동포투자기업협회 부회장인 림옥진, 진강시대자기업협회 상무부회장인 등선희, 동관시대상투자기업협회 전 회장인 엽굉등 등은 “강택민 주석이 량안을 추동하여 ‘92공동인식’을 달성하고 량안 협상담판을 추진한 것은 의의가 비범하고 대만동포들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주었다. 량안 관계가 좋아야 대만도 좋아질 것이다. 량안 동포들은 강택민 주석의 유지를 받들어 량안의 융합발전을 촉진하고 조국통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표했다.

추도대회 생방송을 시청하고 나서 화교대학 박사후인 장립제는 “당대의 대만 청년으로서 선배들의 확고한 신념을 계승하고 대륙의 청년들과 함께 력사의 중임을 짊어지고 국가통일과 민족부흥을 실현하는 데 청춘의 힘을 기여하겠다.”고 표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