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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미시적 관찰

총서기가 주목하는 이 주제, 중국의 미래와 관련돼

본사기자 두상택 반준강

2023년 07월 10일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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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을 뛰여넘어 사람들의 전진의 길을 밝게 비춰주는 것은 바로 사상적 인도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강소성 소주를 고찰할 때 “소주는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을 결합시키는 사업을 잘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력사문화를 전승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첨단과학기술혁신과 고품질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되여있는바 이는 미래의 발전방향이다.”라고 말했다. 총서기의 이 말은 한 도시 나아가 한 나라의 미래를 지행해 한 것이다.

몇개월전에 습근평 총서기는 전국 량회 강소대표단 심의에 참가했을 때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 문화와 경제의 결합과 관련해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지상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는 말이 있다. 소주와 항주는 경제발전에서 앞서가고 있는 도시이다. 문화가 크게 발전한 지역은 경제발전에서도 앞선다. 소주와 항주의 문화와 경제 발전에 내포되여있는 인문경제학에 대해 연구해볼 수 있다.”라고 제기했다.

사상이 실천의 근원이다. 《지강신어(之江新语)》라는 책에는 습근평동지가 2006년에 쓴 <‘문화경제’ 절강경제를 밝히다(“文化经济”点亮浙江经济)>라는 글이 실려있다. 이 글에는 “문화경제란 문화의 경제화와 경제의 문화화를 통털어 이르는 말이다. 그 본질은 융합을 통해 문화와 경제를 상호 추진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이다.”라는 원견성 있는 말이 씌여져있다.

1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시종일관하게 ‘문화경제’를 주목하고 있다.

실천-인식-재실천-재인식. 총서기는 송조 시인 양만리의 “첩첩산중이라 산 넘어 또 산이 갈 길을 가로막는구나.”라는 시구를 인용한 적이 있다. 이처럼 새 로정에 오른 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은 절대 하나뿐이 아니다.

이러한 시점에 새로운 시기와 추세에 부응해 ‘문화경제’를 재차 거론했다.

총서기가 전국 량회 대표단 심의에 참가해 “고수준 과학기술의 자립자강을 서둘러 실현하는 것은 고품질발전을 추진하는 데서 반드시 걸어야 하는 길이다.”라고 제시한 데로부터 이번 강소행에서 “중국식 현대화를 실현함에 있어서 관건은 과학기술의 현대화이다.”라고 강조한 데 이르기까지 고수준 과학기술과 과학기술현대화 실현이라는 반드시 걸어야 하는 길로 고품질발전의 새로운 내포를 생동하게 해석했다.

“중화민족의 현대문명을 건설하는 것은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필연적 요구이다.” 필연적 요구는 중국문화의 최신 표현형식으로 되였다.

오늘날에 경제와 문화가 상호 융합 및 촉진하고 반드시 걸어야 하는 길과 필연적 요구가 상호 촉진하는 것은 문화명함을 경제브랜드로 전환시키기 위한 것인가? 경제로 문화에 원동력을 부여하고 그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한 것인가? 그렇다. 하지만 또 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새 시대의 소주는 경제가 번영기를 맞이한 한편 인문도 전성기를 맞이했다. 2500여년의 력사를 지닌 거리들과 세계첨단과학기술성과들이 어우려져있고 문화적 분위기가 다분한 고적들과 ‘중국제조’의 첨단화를 조력하는 공장들이 이웃해있으며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옛스러운 것과 현대적인 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일보로 천년사를 만긱할 수 있다.

경제는 도시의 외적인 면이고 인문은 도시의 내적인 면이다. 천년문화와 현대경제는 어떻게 조화롭게 공생하는가? 시간이 그 답안을 제시해주었다.

그것은 대력사관 아래 그리고 오랜 세월 속에서 중화민족이 더욱 깊이 있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하는 힘을 활성화시킨다.

그것은 체계적 관념 속에서 문화를 민족부흥행정에 두고 옛스럽고 현대화한 문명으로 미래를 위한 계획을 도모한다.

이러하거늘 미래지향적 차원에서 고품질발전, 과학기술현대화와 중화민족의 현대문명의 상호 작용을 상세하게 알아보는 것을 어찌 또 한차례 실천의 개척이 아니라 할 수 있겠는가?

중국-싱가포르 소주공업단지 발전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당시 여러 도시들간의 치렬한 경쟁 끝에 소주가 선출되였다. 소주가 선출된 원인에 대해 량국의 담판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쌍방은 쟁론을 잠정 중단하고 고풍스럽고 정교한 소주원림을 돌아보았는데 그 덕분에 전환점이 생겼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소주의 간부가 영어로 교류를 했는데 이는 싱가포르측에 개방적이고 수용적인 문화적 기백을 보여주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문화가 관건적 시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이번 강소행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데서 앞장 서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고 여러 사람들을 격려했다. 문화적 분위기가 농후하고 정교한 소주는 강소성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소주의 풍부한 실천은 중화민족의 현대문명을 건설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현실적 모습을 보여준다.

새로운 정세하의 인문경제학은 과학기술 현대화와 중화민족의 현대문명을 함께 연구하고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 그 요의는 문화를 전승하는 것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 창조적 전환, 혁신적 발전은 쉼없이 활기차게 나아가고 있으며 또한 쉼없는 추진력을 갖다주고 있다.

자수공은 솜씨가 뛰여나 실 한가닥을 128가닥으로 쪼갤 수 있다. 정교하고 세밀한 장인의 솜씨는 도시의 기질도 함께 수놓았다. 소주 평강로에서 소주 자수의 빠른 바느질은 시간을 응고시켰다. 습근평 총서기는 “중국인의 근성, 인내심, 정력, 이것은 중화민족 정신의 일부분이다.”라고 감탄했다.

민족정신은 년륜 속에 축적되고 형성된다. 평강로에 있는 청석판처럼 송조, 명조, 청조를 거쳐 새 중국이 창건된 후 수립된 것도 있다. 화하대지 문명의 근맥을 받드는 것은 바로 이렇게 네것 내것 없이 하나로 융합된 것이 아닌가?

우수한 중화전통문화의 원천은 수천년 동안 전해내려와 이 토지를 수천년 자양했으며 중국 경제의 내적 박동 속에 잠재되여있을 뿐만이 아니다. 개혁, 발전과 안정; 내정, 외교와 국방; 당관리, 나라관리와 군대관리는 면면하고 심후한 문화로 인해 더욱 큰 힘을 얻고 있다.

남경 자금산실험실은 인터넷 안전 및 발전과 관계되는 과학기술혁신고지이다. “오늘 숙제를 제출하러 왔다. 숙제가 좀 어려워서 완성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백발인 류운결 원사가 이렇게 총서기에게 보고했다.

중국인의 기백과 정신, 지조와 품격은 고난 속에서 이룬 빛나는 5,000여년의 문명사에서 련마해낸 것이다. “과거에 사람들은 우리가 1.2메터도 안돼서 입장권을 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1.89메터 되는 동북사나이로 발전했다. 그러므로 자립자강의 길로 걸어나가고 밥그릇을 손에 장악해야 손에 ‘식량’이 있어 마음이 조급해지지 않는다. 이것은 전략적 의미이므로 나는 어디를 가든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의 강화, 보완, 연장을 추진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습근평 총서기는 강소를 고찰한 후 감개무량해서 말했다.

우리는 시련을 겪고도 생기가 넘치는 중화문명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이것을 마음속에 새기고 이 속에서 수확하고 있다. 이 속에서 우리는 ‘문화는 나라의 근본 및 운명과 관계되는’ 좌표임을 명확히 확정할 수 있으며 ‘두가지 결합’의 시대적 주해를 깊이 감지할 수 있다.

오늘 ‘두가지 결합’중의 두번째 결합, 즉 우수한 중화전통문화와 결합하는 것은 력사의 총화이고 사상의 해방이며 미래를 지향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다.

‘청천반와칠, 백마답신니(青砖伴瓦漆,白马踏新泥)’라고 하얀 벽, 청색 벽돌과 지붕의 기와들은 모두 방금 칠을 해서 모든 것이 활기찬 모습이라는 뜻을 담은 《성성만(声声慢)》의 곡조는 년륜을 돌리고 있다.

경제발전이 천년의 문맥을 활성화하고 유구한 중화문명이 세계 제2대 경제체에 융합되고 혁신원동력이 들끓는 옥토에서 주조되였는데 앞으로 또 어떤 미래를 창조해낼 것인가?

력사의 깊은 곳을 바라보는 것은 실제로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응시하는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