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6월 27일발 신화통신(기자 양의군): 6월 27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이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방문한 몽골국 총리 어용에르덴을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몽골국은 산과 물이 서로 잇닿아있는 이웃이다. 장기적으로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킨 것은 량국이 함께 한 전략적 선택으로서 량국 인민의 근본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된다. 중국은 량국관계의 발전을 각별히 중시하는바 몽골국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이다. 중국측은 몽골국측과 함께 중국-몽골국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을 선도로 량국의 친선, 상호신뢰, 협력을 끊임없이 심화하고 량국의 전면전략동반자관계가 보다 높은 단계에 들어서도록 추진해 본 지역에 보다 많은 안정성과 확정성을 주입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량국은 시종 서로 상대국의 국가독립, 주권과 령도완정을 존중하고 량국인민이 자주적으로 발전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존중하며 서로의 핵심리익 및 중대한 관심사와 관련된 문제에서 서로 확고하게 지지해야 한다.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몽골국도 국가개혁과 경제 및 사회 발전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바 량국은 발전전략간의 련결을 계속 심화해 함께 현대화건설을 추진할 수 있다. 중국은 계속 친밀, 성실, 호혜, 포용의 리념을 지니고 몽골국과 협력을 진행하고 량국의 상호 련계와 소통을 강화하며 중국-몽골국-로씨야 경제주랑 건설과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추진할 것이다. 중국은 지구촌환경거버넌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바 몽골국과 함께 황막화 예방퇴치 사업에서 협력하고 몽골국의 ‘나무를 10억 그루 심기’계획을 계속 지지할 용의가 있다. 중국은 몽골국과 함께 정당간 교류를 강화하고 국정운영과 관련해 교류를 강화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몽골국은 모두 개발도상국으로서 국제 및 지역 사무에서 광범위한 공동리익과 비슷한 립장 및 주장을 가지고 있는바 중국측은 몽골국측이 지역과 국제 사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 량국이 인류운명공동체리념을 가지고 다자주의를 확고하게 수호하고 함께 상호 존중, 공평과 정의, 협력과 상생에 기초한 신형의 국제관계를 구축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