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팔레스티나 아바스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두 나라 원수는 중국-팔레스티나 전략 동반자관계를 건립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팔레스티나 두 나라는 상호 신뢰하고 서로 지지하는 좋은 벗, 좋은 동반자라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티나 해방기구와 팔레스티나국을 가장 일찍 인정한 나라 중 하나인 중국은 민족의 합법적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팔레스티나 인민의 정의적 사업을 시종일관 확고하게 지지하였고 팔레스티나 문제가 조속히 전면적이고 공정하며 항구하게 해결되도록 추진했습니다. 중국은 팔레스티나가 유엔의 공식 회원국으로 되는 것을 지지합니다. 중국은 계속하여 다각 장소에서 팔레스티나를 위해 공정한 발언을 하고 정의를 구현하며 드팀없이 팔레스티나를 위해 능력껏 지원을 제공하여 팔레스티나가 인도주의 곤난을 해소하고 복구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지지할 것입니다. 중국은 팔레스티나와 함께 전략 동반자관계를 건립하는 것을 계기로 계속해 서로의 핵심적 관심사에서 확고하게 서로를 지지하고 제 분야의 친선협력을 전면 추진하며 ‘일대일로’ 공동 건설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중국-팔레스티나 자유무역협정담판을 다그치고 국정운영 경험 교류를 강화해 전통친선을 지속적으로 전승하길 희망합니다.”
습근평 주석은, 반세기 이상 지속되여 온 팔레스티나 문제는 팔레스티나 인민에게 큰 아픔을 가져다주었기에 반드시 팔레스티나를 위해 조속히 정의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세가지 주장을 제출했습니다. 첫째, 팔레스티나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 출로는 1967년 변계를 토대로 하고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며 완전한 주권을 향유하는 독립된 팔레스티나국을 건립하는 것입니다. 둘째, 팔레스티나 경제민생 수요는 마땅히 보장되여야 하고 국제사회는 마땅히 팔레스티나에 대한 발전 지원과 인도주의 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셋째, 평화담판이라는 정확한 방향을 견지해야 합니다. 예루살렘이라는 종교 성지의 력사적 형성 사실과 현황을 존중하고 과격하고 도발전인 언행을 피면하며 규모가 더 크고 권위가 더 있으며 더 영향력이 큰 국제평화회의가 개최되도록 추진하여 평화담판 회복을 위한 조건을 마련함으로써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두 나라가 평화공존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중국은 팔레스티나가 내부화해를 실현하고 평화담판을 추진하는 데서 적극적인 작용을 하길 바랍니다.”
습근평 주석은, 세계 백년 변국과 중동지역 정세의 새 변화에 직면하여 중국은 팔레스티나 등 발전도상국들과의 단결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와 지역사무에서 배합을 강화하며 중국과 아랍국가 집단적 협력을 추진하고 발전도상국의 공동리익과 국제 공평정의를 수호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바스 대통령은, 팔레스티나 인민을 대표하여 합법적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팔레스티나 인민의 정의로운 사업에 대하여 장시기 큰 지지와 아낌없는 도움을 준 중국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중국은 팔레스티나가 신뢰하는 벗이고 동반자입니다. 팔레스티나는 핵심리익 문제에서 중국의 립장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하나의 중국원칙을 확고하게 고수할 것입니다. 팔레스티나는 중국과 함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하고 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고 팔레스티나-중국 전략 동반자관계를 부단히 심화하길 바랍니다. 팔레스티나는 습근평 주석이 제출한 글로벌 안보창의와 글로벌 발전창의, 글로벌 문명창의를 지지하고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주선한 데 대해 찬상을 보냅니다. 그리고 팔레스티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하여 중국이 제출한 각종 창의에 사의를 표합니다. 팔레스티나는 중국의 지혜와 공정한 립장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중국이 팔레스티나 내부화해를 추진하고 중동지역 평화와 발전을 실현하는 데서 더 큰 작용을 발휘하길 기대합니다.”
회담 후 두 나라 원수는 중국-팔레스티나 수교 35주년 기념 봉투에 서명하고 경제기술 협력협정 등 각종 쌍무협력문건 체결을 지켜보았습니다.
쌍방은 <전략 동반자관계를 건립할 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팔레스티나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회담 전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아바스 대통령을 위한 환영식을 거행했습니다.
아바스 대통령이 인민대회당에 도착할 때 천안문광장에서는 21발의 례포를 울렸고 의장병들은 대렬을 지어 경의를 표했습니다. 두 나라 원수가 사열대에 오르자 군악대는 중국과 브라질 두 나라 국가를 연주했습니다. 아바스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수행 하에서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렬식을 관람했습니다.
이날 저녁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 금색대청에서 아바스 대통령을 위한 환영연회를 차렸습니다.
왕의, 진강 등이 상술한 행사에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