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국가주석이 6월 12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한 온두라스 카스트로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습근평 국가주석은 12일 오후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환영식을 갖고 중국에 대한 온두라스공화국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환영했습니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무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왕의, 국무위원 진강 등이 환영식에 참가했습니다.
온두라스 외교와 국제협력부 장관, 대통령 개인비서, 국회 외사위원회 주석 등이 카스트로 대통령을 수행하여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군악대가 온두라스와 중국 두 나라 국가를 연주하였고 21발의 례포가 울렸습니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과 함께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두 나라 원수는 사열대에 올라 의장대 분렬식을 관람했습니다. 이어 군악대가 연주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요청에 응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했습니다.
환영식이 끝난 후 습근평 주석은 카스트로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카스트로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한 온두라스의 첫 대통령이라고 표하고 카스트로 대통령의 방문은 량국관계의 새로운 력사의 장을 열어놓았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3월 외교관계를 건립한 이래 중국과 온두라스 관계는 쾌속적으로 발전하여 량호한 서막을 열었고 왕성한 활력과 광활한 전망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과 온두라스 수교는 당대에 공을 들여 장원한 혜택을 보는 대사입니다. 중국은 온두라스와의 관계를 확고부동하게 발전시키고 온두라스의 경제사회 발전을 확고하게 지지할 뿐만 아니라 온두라스의 상호존중, 평등호혜, 공동발전의 좋은 벗, 좋은 동반자로 되길 희망합니다. 나는 카스트로 대통령과 함께 전략적 높이와 장원한 견지에서 쌍무관계의 심층 발전을 인도, 추진하고 두 나라 협력의 량호한 전망을 실제적인 성과로 전환시켜 두 나라 인민들을 위해 더 많은 복지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쌍방의 공동노력하에서 중국과 온두라스 관계가 필연고 안정적으로 장원하게 발전하여 찬란한 미래를 향해 전진하리라 확신한다고 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쌍방은 정확한 방향을 확고하게 파악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나의 중국원칙은 중국과 온두라스 수교와 쌍무관계 발전의 선차적인 전제이고 정치적 토대입니다. 온두라스가 하나의 중국원칙을 실속있게 관철하리라 믿습니다. 중국은 국가주권과 독립을 수호하고 발전을 추진하며 민생을 개선하는 데서 기울인 온두라스의 노력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온두라스가 자주적으로 선택한, 자국 실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지지할 것이며 그 어떤 세력이든 온두라스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온두라스와 함께 국정운영 경험 교류를 강화하고 빈곤 해소, 사회 관리, 부패 단속 등 경험을 공유하며 정부와 립법기구, 정당, 지방간 전방위적인 교류협력을 전개하는 것을 격려할 것입니다. 쌍방은 전략적 접목을 강화하고 두 나라 협력기제의 토대와 기둥을 구축하며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총령으로 공동발전을 추진해야 합니다. 중국은 온두라스 특색제품이 조속히 중국시장에 진입하도록 적극 추진하고 온두라스와 손잡고 자유무역협정 상담 진척을 조속히 시작 할 것입니다. 쌍방은 인문교류를 추진하고 중국과 온두라스 민심토대를 공고히 해야 합니다. 중국은 온두라스와 함께 다각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질서와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공동으로 수호하며 발전도상국의 단결협력을 강화하고 발전도상국의 공동리익과 국제 공평정의를 수호할 것입니다. 중국은 온두라스를 망라한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해 국가들과 함께 중국-라틴아메리카 공동체 론단 건설과 중국-라틴아메리카 전반 협력을 추진하려합니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중국과의 수교는 온두라스 정부가 내린 력사적인 선택으로서 필연코 사책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두라스는 하나의 중국원칙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준수하며 국가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중국정부의 노력을 확고히 지지할 것입니다. 습근평 주석의 확고한 지도하에 중국은 위대한 발전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온두라스는 이에 깊이 탄복합니다. 습근평 주석이 제출한, ‘일대일로’ 공동 건설 창의와 글로벌 발전창의, 글로벌 안보창의, 글로벌 문명창의는 세계 인민의 공동한 기대에 부합되는, 한층 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를 건설하는 데 유조합니다. 온두라스는 이를 높이 찬상하고 이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온두라스는 중국과의 친선협력관계를 발전시킴으로써 더 좋은 발전기회를 더 많이 획득하리라 확신합니다. 수교 후 두달 남짓한 시간 동안 중국과 온두라스 협력은 쾌속 발전함으로써 온두라스는 미래에 대한 신심으로 충만되였습니다. 온두라스는 중국과 무역, 투자, 기초시설, 통신, 동력자원, 과학기술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밀접히 하길 기대합니다. 온두라스는 라틴아메리카 공동체와 중국 관계의 발전을 적극 추진하길 희망합니다. 온두라스와 중국의 친선이 필연코 시간의 시련을 이겨내고 부단히 새로운 성과를 거두리라 믿습니다.”
회담 후 두 나라 원수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 질 검사, 경제무역, 농업, 과학기술, 문화교육 등 분야의 여러 쌍무협력문건 체결을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쌍방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온두라스공화국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저녁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에서 카스트로 대통령을 위한 환영연회를 차렸습니다.
온두라스 카스트로 대통령은 6월 12일 오전 천안문광장을 찾아 인민영웅기념비에 화환을 진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