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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중미 샌프랜씨스코회담 실현 위해 노력키로

2023년 10월 31일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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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며 외교부장인 왕의를 만났다.

왕의 위원은 먼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의 안부를 전하면서 이번 방문의 목적은 미국측과 소통하고 량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확실히 실행하는 것이라며 발리 회담에서 정한 어젠다로 돌아가는 것을 토대로 샌프랜씨스코를 향하면서 중미관계의 하락을 멈추고 안정을 되찾으며 조속히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복귀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왕의 위원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간 3개의 련합공보는 량국관계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기반이라며 반드시 간섭을 배제하고 확실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이 대 중국 관계를 안정시키고 개선시키길 바라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중국은 세계, 력사, 인민에 대해 책임을 지는 태도에 립각해 습근평 주석이 제시한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3원칙에 따라 중미관계가 진정으로 안정되고 좋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는 량국 국민의 근본 리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공통된 기대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에게 안부를 전하고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립장을 피력했으며 중국과 소통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문기간 왕의 위원은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과도 두차례 회담을 가졌다. 왕의 위원과 블링컨 국무장관은 샌프랜씨스코회담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블링컨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왕의 위원은 올해 중미관계의 굴곡진 과정을 돌이켜보면 경험은 총정리할 가치가 있고 교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량국 정상의 공감대를 반드시 준수하고 중미 량자관계를 반드시 안정시키며 원활한 대화 채널을 반드시 유지하고 의견 불일치, 마찰, 갈등을 반드시 통제하며 상호 리익과 협력을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것이라고 표했다. 왕의 위원은 중미관계가 안정되고 개선되기 위해서는 량측이 상대방의 전략적 의도를 객관적으로 리해하고 중미 교류 속 경쟁요소를 옳바르게 인식하며 국가 안보 개념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최근 미중 량국이 교류와 상호 역할을 유지하고 솔직하고 건설적인 소통을 펼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량국관계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기를 희망한다며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오판을 방지하며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협력을 론의하면서 다음단계의 미중 고위급 교류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