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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메시 붐’에서 보여진 진실된 중국

2023년 06월 28일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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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중국방문기간 북경은 아주 ‘핫’했다. 련일 고온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메시의 인기로 뜨거웠다. ‘정열적인 축구팬’, ‘환락의 분위기’, ‘선의적인 태도’…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이 기간 련일 메시의 북경 방문을 보도했다. 북경을 달구는 ‘메시의 인기’라는 기사가 해외 SNS를 덮었다. 세계는 진실된 중국을 보았다.

아르헨띠나 남자축구팀의 닷새 동안의 북경 일정중에서 지난 15일 저녁 북경로동자경기장에서 오스트랄리아팀과 진행한 친선경기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외신은 관중석에는 등번호 10번이 적힌 아르헨띠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가득했으며 메시의 이름을 높이 불렀다고 보도했다. 아르헨띠나팀이 착용한 유니폼에는 선수들의 이름이 중국어로 적혀 각별히 친근했다. 외신은 경기는 메시와 아르헨띠나팀의 ‘홈’ 경기였다고 보도했다. 메시가 선수생활중 가장 빠른 꼴을 넣으면서 아르헨띠나팀은 2:0으로 승리했다. 중국 축구팬들은 선수들을 위해 환호했으며 일부 정열적인 팬들은 경기가 끝난 지 한참이 지난 뒤에도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 메시는 이번 중국행에서 중국 축구팬들의 열정이 없는 곳은 없었다고 말했다.

메시의 팬중에는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어르신도 많다. 영국 언론사는 경기가 끝난 뒤 할아버지와 아들, 손자가 함께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들이 꽤 많았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한 한 축구팬은 멋진 경기였다고 극찬하면서 ‘메시’라는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보여주었다.

장교씨는 경기 관람을 위해 특별히 상해에서 북경에 왔다. 일찍 2006년 10대 때 학교에서 메시의 첫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고 메시의 팬이 됐다. 그 뒤 장교씨는 메시의 고향인 아르헨띠나에 가 메시의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3회의 월드컵을 관람했다는 장교씨는 그 과정에 세계려행을 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였다.

중국 축구팬들의 이야기에서 세계는 축구와 체육에 대한 중국인의 사랑을 보았으며 개방적이고 정열적이며 우호적인 중국인을 보았고 당대 중국의 생기와 활력을 보았다. 서구 언론이 만들어낸 중국에 대한 경직된 인상도 함께 바뀌였다.

“서구 언론이 그린 중국의 이미지에 의구심을 품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걸 느낍니다.” 중국에서 생활한 지 25년이 된다는 프랑스 학자 로렌트 미셰론은 일부 서구 언론의 ‘선택적인 실명’에 줄곧 신경이 쓰였다고 말했다. 중국을 잘 알지 못하거나 뿌리깊은 중국에 대한 편견 때문에 많은 서구 언론의 보도는 외곡되고 변형되여 많은 서구인의 눈을 가렸다. 서구의 소셜미디어에는 가끔 중국인은 신용카드를 아는지를 묻거나 중국인은 다 과묵한지, 누구든 쿵후를 아는지 탁구밖에 모르는지를 묻는 사람들이 있다.

중국인은 어떤 사람들인지, 중국은 어떤 모습인지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2021년 꼴롬비아 청년 요나단은 3년 동안 중국에 살면서 보고 들은 일들을 공유했다. 례를 들어 외신에서 중국의 기술은 표절한 것이라고 하는데 북경의 중관촌과 심수의 과학기술단지가 쾌속 발전하는 리유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모바일페이와 우주산업, 고속철, 기반시설 등 참신하고 놀라운 이야기들을 공유하였다. 요나단은 중국에 와서야 “외신이 보도하는 중국은 지금의 진실한 중국과 적어도 20년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다년간 거주하고 있는 스페인 작가 쥴리오 셰발로스는 서구인들은 응당 중국에 가보아야 하며 “현장에서 진실을 접하는 것이 중국에 대한 견해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유명 경제학자인 리차드 월프 교수는 중국을 악마화 하는 사상을 바꿔야 한다며 중국과 미국이 정보와 상품, 과학기술을 교류해야 량국 모두 계속 번영하고 공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6월 메시 선수가 중국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은 일이 중국과 세계가 서로를 리해하는 또 하나의 창구로 되였다. 메시 선수는 “축구를 즐긴다면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될 것”이라고 중국 어린이에게 말했다. 오늘날 중국은 활력적이고 세계와 긴밀하게 련결되여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