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경매소는 23일 프랑스 빠리에서 저명한 과학자인 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리론 내용을 담은 연구 원고노트를 락찰받았다. 수수료 등을 더한 총 락찰가는 1,338만 3,000유로에 달했다.
크리스티 경매소 웹사이트의 소개에 따르면 상대성 리론에 대한 준비 작업이 포함된 이 54쪽짜리 희귀 원고는 아인슈타인과 동료이자 친구인 스위스 공정사 미셸 베소가 1913년 6월부터 1914년 년초까지 스위스 쮜리히에서 작성한 것이다. 그 중 26페지는 아인슈타인이, 25페지는 베소가, 이외 3페지는 두사람이 공동으로 썼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리론을 탐구하는 과정을 기록한, 현재까지 알려진 두개의 작업 원고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