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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에 '전략 비축유 방출 승인'

2019년 09월 17일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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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신화통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트위터에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피습사건이 유가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 필요시 미국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비축유의 구체적인 방출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텍사스와 다른 여러 주에서 현재 허가 과정에 있는 송유관의 승인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모든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는 14일 여러 대의 무인기가 이날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소유한 석유 시설 두 곳을 습격해 화재를 유발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압둘라 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은 15일 석유시설 두 곳이 공격을 받음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량이 하루 생산량의 절반에 가까운 570만 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15일 미국 서부 텍사스 원유 선물가격은 한때 12%의 상승폭을 기록해 배럴당 61딸라를 넘었다. 런던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한때 18%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배럴당 70딸라를 넘었다가 반락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