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유엔 해비타트(인간정주계획)는 중국 동지대학과 공동으로 ‘하천 오염 관리 강화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실현: 중국과 기타 개발도상국 경험 사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은 보고서 발표회에서 “중국의 성공적인 하천 오염 관리 경험은 개발도상국에 모범사례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해비타트와 퉁지대학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4회 유엔환경총회에서 이번 보고서를 발표했다.
샤리프 사무총장은 중국 정부가 혁신적인 하천 관리 제도를 통해 하천 관리의 전체적인 조정 능력을 강화하고 기술 연구개발, 관리, 재정적인 측면에서 도시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샤리프 사무총장은 “이번 보고서가 중국 하천 오염 관리 경험에 대한 개발도상국 정책결정자들의 이해를 돕고, 지속 가능한 오수관리와 오염이 심각한 하천의 회복을 중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