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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가을철인데 남북방 단풍진행속도는 왜 다를가?

2026년 10월 30일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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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가장 대표적인 가을풍경중 하나이다. 보통 북방지역은 9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차례로 단풍감상시기에 들어가고 남방지역은 조금 늦어 11월 중하순에야 단풍이 절정에 이른다. 올해 남북지역의 단풍관람 ‘진행상황’은 어떤 차이가 있을가?

현재 우리 나라 북방지역의 단풍이 차례로 절정기에 이르고 있다. 10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찬 공기의 활동이 잦아 북방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졌다. 이런 날씨는 나무잎 색상이 변하는 데 유리해 단풍감상의 ‘진행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현재 신강, 료녕, 경진기, 산서 등 지역의 가을단풍이 차례로 ‘붉은 단장을 하고’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이했다.

중앙기상대 정고급공정사 조운: 초기 관측에 따르면 9월 하순 이래 북방의 대부분 지역의 평균 최저 기온이 평년 동기와 비슷하거나 1℃에서 4℃ 정도 높았으며 단풍감상절정기는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3일에서 5일 정도 늦어졌다. 산서 중부, 섬서 북부, 하북 서북부 등 지역은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단풍감상절정기가 5~8일 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그러나 남방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기온이 높아 단풍을 보고 싶은 사람들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기상부문은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11월 상순, 사천 중부와 운남 서북부 등 지역에서 차례로 단풍구경절정기를 맞이할 예정이다.

11월 중순에는 호북 서북부 일부 지역도 차례로 이번 ‘단풍릴레이’에 합류해 늦가을에 짙은 색채를 더할 것이다.

기상전문가들은 최근 찬 공기의 활동이 잦아 강풍과 서리가 락엽을 가속화할 수 있으니 단풍을 즐길 때는 ‘적절한 시기’를 잘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광전에 현지 기상부문에서 발부하는 단풍관람지수 예보를 확인하고 맑고 바람이 약한 날을 우선 선택해 출행해야 한다. 또한 산간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니 경치를 감상할 때 옷을 한겹 더 챙겨입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