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4일,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전국정협 주석인 왕호녕이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국무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은의 단동 방문을 동행하고 습근평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의 친절한 문안과 따뜻한 축원을 전했다.
이날 오전, 왕호녕은 항미원조기념관 광장에서 김정은을 맞이하고 함께 항미원조기념탑에 화환을 진정했다. 현장에서는 중조 량국의 국가가 연주되였다. 장중한 《헌화곡》이 울리는 가운데 의장병들이 화환을 천천히 단상으로 옮겼다. 화환의 리본에는 조선어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을 영원히 기억합니다”라고 씌여 있었다.
김정은은 단상에 올라 화환 앞에 멈춰 서서 리본을 정성껏 바로잡았다. 전체 참석자들은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을 추모하며 묵념했다. 현장은 엄숙하고 장중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김정은은 항미원조기념관에 들어가 지원군 전사들의 용감한 전투와 중조 량국이 어깨 겯고 싸운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물과 사료들을 관람했다. 그는 또 친필 제사가 담긴 력사 사진을 기념관에 기증했다.
쌍방 회견에서 왕호녕은 김정은이 중국인민지원군의 항미원조 출국작전 76돐을 맞아 특별히 단동을 방문한 것은 조선 당과 정부가 중조 두 나라 인민이 피로 맺은 친선을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는 중조 전통친선을 계승하고 친선의 민의적 토대를 다지는 동시에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협력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왕호녕은 지난해 9월과 올해 6월 습근평 총서기와 김정은 총비서가 력사적인 상호 방문을 실현하고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이룩해 중조 전통친선협력관계를 새로운 력사적 시기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중국은 조선과 함께 량당, 량국 최고지도자들이 이룩한 중요한 공감대를 확고부동하게 관철하고 공동의 사회주의 위업을 뉴대로 삼아 중조 관계를 한층 승화·발전시켜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조 신압록강대교 개통을 계기로 인적 왕래와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해 량국 인민에게 더욱 잘 복무하고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각자의 주권과 안전, 발전 리익을 수호할 수 있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외부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왕호녕에게 습근평 총서기에 대한 친절한 문안과 따뜻한 축원을 전해줄 것을 부탁하고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원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미리 축원했다.
김정은은 이번에 특별히 단동을 방문한 것은 중요한 력사적 시각에 생명과 피로 조선을 지원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을 추모하고 항미원조 영웅들에 대한 조선측의 진심 어린 감사와 영원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의 올해 6월 조선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은 조중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량국 관계 발전의 리정표로 되였다고 밝혔다. 올해는 《조중우호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65돐이 되는 해라며 오랜 기간 조선의 사회주의 위업을 지지하고 도와준 중국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쌍방의 협력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습근평 총서기의 령도 아래 중국 인민이 세계의 주목을 받는 발전성과를 이룩하고 응당한 중요한 국제적 지위를 차지한 데 대해 경탄을 표했다. 조선은 중국과 함께 력사적 친선을 계승하고 실무협력을 확대해 량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복리를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왕호녕은 김정은의 단동 자동차공장 방문을 동행해 생산작업장을 돌아보고 관련 상황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김정은이 단동을 떠날 때 왕호녕은 중조 신압록강대교까지 나가 전송했다.
왕의도 상술한 활동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