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조 신압록강대교가 15일 정식으로 개통되였다. 당일 오전 중조 량측은 신대교에서 함께 개통식을 개최했다. 트럭들이 서로 마주 향해 교면을 달리며 경적을 울려 경의를 표했고 새 다리 우에는 중조 량국 국기가 바람에 휘날렸다.
신압록강대교는 중국 료녕성 단동시와 조선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련결하는 도로교로 2010월 12월에 착공하여 2014년 10월에 준공되였다. 왕복 4교차로이며 교면폭은 28.5m이고 쌍탑 쌍케블면 트러스교량구조로 항로통행표준은 3000톤급을 적용했다.

10월 15일, 중조 신압록강대교가 정식으로 개통되여 화물을 가득 실은 트럭들이 서로 마주 향해 교면을 달렸다(중신사 기자 우서재 촬영).
단동통상구는 중국 최대의 대조선 변경무역통상구이다. 새로 건설된 압록강도로대교가 개통되기 전에는 기존 압록강대교(중조우의교)가 도로 및 철도 겸용교였기 때문에 20톤 이하 규모의 화물차만 통행할 수 있었고 단방향 통차만 가능했다. 그리하여 2010년 중조 량국 정부는 원 다리 하류에 압록강도로대교를 신축하기로 확정했다.
신압록강대교 중국쪽 다리 아래에는 관람과 사진촬영을 위해 찾아온 시민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이날 강변에 살고 있는 적지 않은 단동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이드’역할을 맡아 관광객들에게 새 다리의 건설과정을 소개했다.

10월 14일, 료녕 단동에서 시민들이 곧 정식으로 개통될 중조 신압록강대교를 촬영하고 있다(중신사 기자 우서재 촬영).
강변 아빠트단지에 살고 있는 왕녀사는 기자에게 그녀는 두 나라를 잇는 이 다리에 대해 큰 호기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년전 그녀가 이사왔을 때 이미 다리가 완공되였는데 이제 마침내 개통을 맞이하게 되여 “정말 기쁘다. 이 다리가 개통되면 신구의 발전이 분명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변경무역에 종사하는 기업들로 말할 때 신압록강대교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단동에서 대조선무역에 종사한지 30년 된 료녕조전문화발전유한회사 심청송 회장은 과거에는 원 다리가 일방통행이라 화물운송이 상당히 불편했지만 이제 새 다리는 량방향 4차로로 “하루에 왕복 두번 정도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효률이 높아지고 비용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조 신압록강대교의 개통은 대외무역기업의 수출에 속도와 효률을 가져다줄 것이며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심청송은 앞으로 기업은 새로운 기회를 계속 모색하며 미래 발전을 위한 준비를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조 신압록강대교가 개통된 후 단동 각계는 이 신통로가 중조 경제무역교류와 구역의 상호 련결과 소통에 더 큰 동력을 불어넣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