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0일, 제14회 중국곡예모란상 평가결과가 발표되였으며 도합 프로그람상 5개, 공연상 6개, 문학상 4개, 신인상 5개를 선정했다. 길림성은 2개의 상을 수상했는데 그중 연변가무단 청년가수 최려령이 공연상을 수상했다.

최려령은 중국곡예가협회 회원, 길림성곡예가협회 리사, 연변곡예가협회 부주석으로 국가급 무형문화유산항목 ‘판소리’의 길림성 대표성 전승인이다. 공연작품은 원창 판소리 《흥겨운 신방의 밤(笑闹洞房夜)》으로 조선족 민간 혼례풍속에 기반하여 가볍고 유머러스한 필치로 신혼 첫날밤 마을사람들이 모두 모여 축복을 전하는 흥겨운 장면을 그려냈다. 경사스럽고 화목한 어울림 속에서 작품은 조선족사회의 따뜻하고 순박한 인정관계와 서로 돕고 지키는 생활정신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일반백성의 아름다운 사랑, 원만한 혼인과 행복한 생활에 대한 진실한 기원(祈愿)을 전했다.

료해에 따르면 중국곡예모란상은 국가급 곡예 전문 최고상으로 2년에 한번씩 선정하고 작품상, 공연상, 문학상, 신인상 4대 선정 부문을 설치하며 전국 곡예 창작수준과 배우의 공연실력을 가늠하는 권위 있는 척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