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료해한 바에 따르면 길림성 길림시 창읍구 좌가진 백묘자촌 3사 근처에 동북범으로 의심되는 동물의 족적이 나타났는데 많은 촌민들이 호랑이가 촌마을 근처에 머물렀다고 지목했다. 현재 근처의 촌마을에는 모두 경고판이 설치되였으며 10km 떨어진 학교 캠퍼스에도 예방조치가 시행되였다.
이웃 마을 토문자촌 곽씨 성을 가진 촌민은 15일 14시경, 그녀와 두명의 이웃이 개암원에서 개암을 줏던 중 머리를 들자 20m 밖에 호랑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동물의 체형은 중형견과 비슷하고 꼬리가 말려있었으며 배는 흰색이였다고 설명했다. “내가 보았을 때 꼬리가 나를 향해있었다. 그 녀석이 나를 발견할가 봐 반쯤 웅크리고 포복해 뒤로 물러나 현장을 떠났다.”

카메라에 포착된 동북범으로 의심되는 화면(취재에 응한 촌민 사진 제공).
곽씨 촌민은 그녀가 철수할 때 호랑이는 깨암과수원 울타리를 따라 이동해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백묘자촌 3사의 촌민 부선생은 산기슭에 살고 있다. 16일 저녁, 그의 어머니는 호랑이 한마리가 마당 대문 앞에 엎드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머니가 도움을 요청해 밖으로 나가보니 호랑이는 이미 떠난 뒤였다.” 부선생은 이후 CCTV 영상을 통해 그 동물이 마당 앞까지 접근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기자가 취재할 때 그는 감시화면을 공개했다.
사건이 발생한 후 현지 정부는 각 커뮤니티에 주의안내문을 게시해 촌민들이 예방조치를 잘 취할 것을 당부했다. 공안기관, 진정부 등은 이미 백묘자촌 3사의 여러 가구 주민 집에 고화질카메라를 설치했다.

사건발생지역 근처에 설치된 경고판(석홍우 촬영).
백묘자촌 3사에서 약 10km 떨어진 길림농업과학기술 학원 좌가캠퍼스는 이미 예방조치를 취하고 사생들이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경비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뒤산으로 통하는 대문을 페쇄했다.
길림시 창읍구 공식측은 해당 동물이 어린 호랑이로 추정된다고 하면서 현재 이동경로 전반에 걸쳐 경계를 강화하도록 통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