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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대학생 매달 생활비는 얼마여야 ‘충분’할가?

2026년 08월 27일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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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입생들이 곧 대학 캠퍼스에 들어서게 되면서 생활비라는 화제가 다시 뜨겁게 론의되고 있다. 매달 생활비는 어느 정도가 합리적일가?

생활비 표준에 대해 학생마다 단계별로 나름의 기준이 있어

곧 중경에서 공부하게 될 예비 1학년 신입생 리학생은 1500~2000원이 비교적 적당하고 1800원이 비교적 리상적인 금액이라고 생각했다. 이 학생은 비록 거주도시의 전반적인 소비수준이 다소 높지만 교내 생활원가는 상대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간단한 계획을 세워보았는데 식비 1000원, 수도전기료금 100원, 통신비 50원, 생활용품 150원, 학습자료 100원, 자주적 소비 400원 등이며 이런 지출이면 꽤 괜찮은 학교생활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였다.

곧 석사 1학년에 입학하는 손학생의 본과시절 매달 생활비는 3000원이였다. 식비, 생활용품, 수도전기료금, 통신비, 교통비는 그녀가 반드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고 밀크티, 친구들과의 식사약속, 새옷 사입기, 오락은 모두 유연한 소비에 해당했다. 본과학교가 광주시 중심부에 있어 생활비수준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손학생 본인도 지출을 계산해보았는데 매달 식비 약 1200원 좌우(식사, 과일, 밀크티, 간식, 친구들과의 식사약속 포함)였고 교통비가 약 200원(외출 실습/놀러가기)이였으며 일상용품이 200~300원이고 수도전기료금과 통신비가 150~200원이였으며 그밖의 비필수지출까지 합치면 한달에 대략 2500원 이상 소비했다. 그녀는 부모가 많이 주면 많이 쓰고 적게 주면 적게 쓴다고 하면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지 않기만 하면 모두 합리적인 범위 안에 속한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의 생각: 매달 생활비를 주고 특별지출은 따로 계산해야

자녀의 대학생활을 앞두고 일부 학부모들도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조녀사의 아들은 올해 9월 회안의 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가족간 상의를 거쳐 매달 2000원의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정하였다. 그녀는 아이가 스스로 지출을 계획하는 법을 배우기를 바라며 가끔 용돈이 부족해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허용하지만 반복적으로 지출을 초과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녀사의 딸은 남경 현지에서 대학교에 다니는데 주말에 집에 갈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매달 2000원을 지급해 학교에서의 식사와 주말 여가를 충당한다. 집과 가까워 생활용품을 집에서 가져갈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생활비가 부족한 일은 거의 없다.

2004년 남경에서 대학교를 다닌 서녀사의 당시 매달 생활비는 500원이였다. 식사가 가장 큰 지출이였고 나머지는 학교 컴퓨터실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영화를 보거나 커뮤니티활동을 하는 데 썼다. 당시 컴퓨터실에서의 인터넷접속은 시간단위로 료금이 부과되여 지출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었는데 식비를 조금 더 쓰면 인터넷 사용시간을 줄일 수 있고 식비를 조금 아끼면 인터넷사용을 더 오래 할 수 있었기에 한정된 예산 안에서 일상지출을 어떻게 배분할지 저울질해야 했다.

10년간 월평균 생활비 상승폭 약 43.9%

생활비는 학생과 학부모 사이의 피할 수 없는 화제로서 개학철만 되면 자연스럽게 폭넓은 토론을 불러일으킨다. 마이코스연구원이 2025년 발표한 ‘재학대학생 소비행위연구’에 따르면 2783명의 재학대학생(고등직업학교 학생 715명, 본과생 1466명, 연구생 602명 포함)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재학대학생의 평균 매달 생활비는 1744원으로 2016년(1212원)보다 10년간 532원 올라 상승폭이 약 43.9%였다.

대학생 생활비에는 일률적인 표준답안이 없는바 도시소비수준, 개인생활습관, 가정경제조건이 함께 각 학생의 지출범위를 결정한다. 생활비증가의 리면에는 캠퍼스 생활소비정경이 끊임없이 풍부해진 현실이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금액의 높고낮음만 따지기보다 수입과 지출을 합리하게 계획하고 꼭 필요한 것을 구분하여 자신의 형편에 맞게 소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대학 ‘소비수업’에서 얻는 가장 중요한 수확일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