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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앞두고 아이들은 기분이 가라앉고 짜증과 화를 잘 내는 등 증상을 보인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데 부모는 이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가? 녕하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절기와 건강’(처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이에 답변을 진행했다.
은천시부유보건병원 어린이재활과 주임, 부주임의사 리환은 아이에게 개학을 앞두고 기분이 가라앉고 짜증과 화를 잘 내며 수면이 안정적이지 않는 등 상황이 나타나는 것은 대부분 꾀병이 아니고 심리질환도 아니라면서 이는 전형적인 개학적응기 심신의 스트레스반응으로 학령기 어린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정상적인 단계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방학 동안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이완된 상태에 처해있는다. 개학이 다가오면서 환경모식이 빠르게 전환되면 아이는 단기간에 역할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워 긴장, 불안, 거부감, 초조함 등 감정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리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린이는 감정조절능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심리적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데 서투르기 때문에 종종 신체증상으로 표출하군 한다. 이로 인해 기질성 병변이 없는 두통, 복통, 무기력, 식욕부진 등의 신체반응이 나타난다. 이는 감정적 스트레스가 생리적으로 외현된 것으로 정상적인 심신련동반응에 속하므로 부모는 지나치게 긴장해할 필요가 없으며 아이가 꾀병을 부린다고 함부로 꾸짖어서도 안된다.
리환은 아이의 개학적응반응에 대해 과학적이고 온화한 가정내 지도가 불편함을 완화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부모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이며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고 리해와 위로를 통해 아이의 심리적 압박을 완화해야 한다. 동시에 아이의 생활리듬을 단계적으로 조정하여 학교생활절주에 맞춰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록 함으로써 몸과 생체시계가 미리 학교생활에 적응하게 해야 한다.”
리환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족의 과학적인 상담, 생활리듬 조정, 정서안정으로 약 일주일 정도면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여 학교생활절주에 무리없이 적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만약 아이가 장기간 지속적으로 감정붕괴상태에 처해있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며 식욕이 심각하게 감소하고 반복적인 신체통증을 보이면서 학교 가기를 심하게 거부하고 장기적으로 정상적인 생활과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면 전문적인 평가와 과학적인 지도를 통해 아이가 적응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