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3호 태풍 ‘돌고래’가 11일에 걸친 장거리이동 끝에 중심이 8월 6일 오후에 우리 나라 48시간 경계선내으로 진입하면서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미 확정되였다.
왜 최근 태풍이 련이어 발생하고 있을가? 이러한 현상은 자주 있는 일일가?
중앙기상대 수석예보관 주관박은 7월부터 9월까지가 태풍이 비교적 쉽게 발생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중 8월은 태풍활동의 절정기로 우리 나라에 상륙하는 태풍도 년중 가장 많다. 현재는 ‘3개의 태풍’ 또는 ‘2개의 태풍’이 함께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것은 드문 현상에 속하지 않는다.
또한, 주관박은 올해 7월 이래 발생한 태풍의 전반적인 강도가 다소 높았고 원양에서 류입된 태풍도 비교적 많아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과 비가 겹치는 효과도 비교적 뚜렷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올해 5월부터 ‘엘니뇨’상태에 들어서면서 적도 중동태평양의 해수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의 ‘라니냐의 해’와 비교하면 올해 태풍이 발생하는 위치는 더 동쪽으로 치우쳐 원양에서 에너지와 수증기를 흡수하기에 더 유리하다.
주관박은 “따라서 전체적으로 보면 7월 이래 발생한 원양 태풍의 강도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이런 태풍은 보통 서행과 서북행을 주로 하며 지금은 한여름이라 태풍이 북상할 확률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북상하는 태풍의 수가 다소 많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