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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폭염 속 달리기+찬 음료, 위험천만! 긴급당부→

2026년 07월 28일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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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이 이미 찾아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 중앙기상대는 중복 전반기에 우리 나라의 고온범위가 비교적 넓어 남북의 10여개 성에 걸쳐 나타나고 일부 지역의 최고기온은 40℃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무더위를 견디기 힘들어 땀이 흠뻑 날 때 차가운 음료 한병을 마시는 것은 시원하고 개운하여 ‘속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심혈관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밤에 달리기를 한 후 찬 음료를 마셔 극심한 흉통으로 병원에 이송돼

최근 복건 복주의 한 29세 남성은 폭염 속에서 밤에 달리기를 한 후 차갑게 보관된 음료를 반병 가까이 한꺼번에 들이킨 후 극심한 흉통이 발생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의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과거 기저질환이 없었다. 그리하여 의사는 기흉, 박리, 페색전증을 배제한 후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일 가능성을 고려했다. 결국 유발요인은 폭염 속에서 밤에 달리기를 한 후 짧은 시간 안에 차가운 음료를 많이 마신 것이였다.

고온+찬 음료, 심장이 ‘이중자극’ 받아

일반적으로 하루 최고기온이 35℃에 도달하거나 이를 넘으면 고온날씨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거나 공놀이, 달리기 등 격렬한 운동을 하면 인체는 많은 땀을 흘리게 되고 심박수도 계속 높아지며 심장이 과부하상태로 작업하게 된다. 이때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은 일종의 ‘수도관’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격렬한 운동 직후에 차가운 음료를 곧바로 마시면 관상동맥이 갑자기 급격히 수축하는 경련성 수축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마치 수도관을 갑자기 꽉 쥐여짜는 것과 같아 혈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심근에 곧바로 허혈과 산소결핍 현상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환자에게 심한 흉통, 가슴 답답한, 현기증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단 경련이 장시간 지속되면 악성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고 심지어 심정지를 초래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고온날씨에 흉통이나 가습 답답함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가장 먼저 120 응급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